1 00:00:02,000 --> 00:00:07,000 Downloaded from YTS.MX 2 00:00:08,000 --> 00:00:13,000 Official YIFY movies site: YTS.MX 3 00:00:13,471 --> 00:00:14,973 "레녹스 대로 맬컴 X 대로" 4 00:00:15,682 --> 00:00:17,017 바로 여기서 시작됐어요 5 00:00:17,809 --> 00:00:18,852 뉴욕시에서요 6 00:00:20,979 --> 00:00:21,938 길거리농구 7 00:00:22,689 --> 00:00:23,773 이게 우리 문화고 8 00:00:24,274 --> 00:00:26,026 우리가 하는 일이에요 9 00:00:26,109 --> 00:00:27,068 우리 직업이기도 하죠 10 00:00:28,278 --> 00:00:30,572 옛날에는 큰 동네 파티 같았어요 11 00:00:32,282 --> 00:00:34,034 분위기며 에너지까지 12 00:00:34,701 --> 00:00:36,119 그냥 특별했어요 13 00:00:36,202 --> 00:00:37,579 경기장이 꽉 찼습니다 14 00:00:37,662 --> 00:00:40,331 선수들의 멋진 기량에 관중들이 열광합니다 15 00:00:41,708 --> 00:00:45,253 그런데 앤드원이 한 단계 더 끌어올렸죠 16 00:00:45,336 --> 00:00:48,256 앤드원 농구가 전국을 휩쓸며 17 00:00:48,339 --> 00:00:51,009 최고의 농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18 00:00:51,092 --> 00:00:54,054 일본 도쿄, 베네수엘라, 브라질 19 00:00:54,554 --> 00:00:56,806 아수라장이었어요 20 00:00:56,890 --> 00:00:58,516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21 00:00:58,600 --> 00:01:01,603 앤드원의 최신 스니커즈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22 00:01:01,686 --> 00:01:04,689 블록을 따라 줄이 생긴 게 아니라 줄 자체가 한 블록을 형성했어요 23 00:01:04,773 --> 00:01:08,443 앤드원요? 길거리농구에서 최고의 선수들을 확보했었죠 24 00:01:08,526 --> 00:01:12,030 최고의 선수 중에는 스킵 2 마이 루도 있었고요 25 00:01:14,449 --> 00:01:15,617 메인이벤트 26 00:01:15,700 --> 00:01:17,827 메인이벤트! 27 00:01:20,455 --> 00:01:22,248 드리블링 머신 셰인 28 00:01:22,332 --> 00:01:24,501 슈퍼맨의 모습을 보여 줘, 셰인 29 00:01:25,210 --> 00:01:26,836 그 유명한 핫소스도 있고요 30 00:01:30,632 --> 00:01:32,717 프로페서도 있죠 31 00:01:35,095 --> 00:01:38,556 이 회사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성장했고 32 00:01:38,640 --> 00:01:39,682 그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33 00:01:41,309 --> 00:01:44,354 요즘 앤드원의 근황을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아요 34 00:01:44,437 --> 00:01:47,398 그 일원이었던 저도 회사가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어요 35 00:01:56,407 --> 00:01:58,868 "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" 36 00:03:01,848 --> 00:03:05,059 "펜실베이니아 대학교" 37 00:03:05,143 --> 00:03:06,311 "1994년" 38 00:03:06,394 --> 00:03:09,439 와튼에서 교육받지 않았다면 사업을 시작할 수도 없었을 거예요 39 00:03:11,232 --> 00:03:14,110 하지만 입학하고 이틀쯤 지나고 보니 40 00:03:15,111 --> 00:03:17,447 몇 가지가 아주 분명하게 보였어요 41 00:03:17,530 --> 00:03:18,406 "존 M 헌츠먼 홀" 42 00:03:18,489 --> 00:03:20,450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하는 동기들과는 달리 43 00:03:20,533 --> 00:03:21,743 "세스 버거 앤드원 공동 창업자" 44 00:03:22,535 --> 00:03:23,578 저는 뭘 할지 막막했죠 45 00:03:25,496 --> 00:03:29,334 한 시간 공부를 하면 네 시간에서 여덟 시간은 46 00:03:29,417 --> 00:03:30,710 농구를 하면서 보냈던 것 같아요 47 00:03:33,546 --> 00:03:37,133 그해 여름, 투자 은행에서 무급 인턴으로 근무했어요 48 00:03:39,802 --> 00:03:41,846 너무 별로고 하기 싫더군요 49 00:03:42,430 --> 00:03:43,806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었어요 50 00:03:45,225 --> 00:03:48,519 매일 농구 생각을 하면서 잠에서 깬다면 51 00:03:49,062 --> 00:03:50,271 정말 좋겠다고 생각했죠 52 00:03:51,105 --> 00:03:53,566 그게 제 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였어요 53 00:03:56,194 --> 00:03:58,655 제 능력의 한계를 잘 알았기에 54 00:03:59,197 --> 00:04:01,699 저 혼자 나섰다가는 쪽박만 찰 것 같아서 55 00:04:01,783 --> 00:04:02,909 파트너를 찾기로 했죠 56 00:04:04,035 --> 00:04:05,954 세스와 저는 7학년 때 만났어요 57 00:04:07,622 --> 00:04:10,541 대학 시절에 제게 이런 아이디어를 들려주길래 58 00:04:10,625 --> 00:04:12,460 같이 하기로 했죠 절친과 사업하면 재밌잖아요 59 00:04:12,543 --> 00:04:13,378 "제이 코언 길버트" 60 00:04:15,380 --> 00:04:19,592 세스는 농구하면서 만난 톰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61 00:04:19,676 --> 00:04:21,344 꼭 만나 봐야 한다고 했어요 62 00:04:22,971 --> 00:04:27,392 누군가와 농구를 하다 보면 그 사람을 금방 알게 돼요 63 00:04:28,268 --> 00:04:31,271 톰은 와튼 학부에서 평점이 3.96이었어요 64 00:04:31,354 --> 00:04:32,897 그게 말이 되나 싶었죠 65 00:04:32,981 --> 00:04:35,149 농구를 하루에도 일곱 시간씩 하던 친구였으니까요 66 00:04:36,109 --> 00:04:38,903 톰이 좀 특이한 친구라고 세스가 미리 언질을 줬어요 67 00:04:38,987 --> 00:04:42,991 시선을 피해 아래를 내려다보며 낮은 목소리로 말하거든요 68 00:04:43,074 --> 00:04:45,118 "톰 오스틴 앤드원 공동 창업자" 69 00:04:45,201 --> 00:04:49,205 하지만 톰은 똑똑했어요 앤드원의 숨은 천재였죠 70 00:04:50,206 --> 00:04:51,499 "이곳은 신의 나라다" 71 00:04:51,582 --> 00:04:53,251 저는 뉴잉글랜드의 작은 도시에서 자랐어요 72 00:04:53,751 --> 00:04:55,503 세 번 정도 이사했고요 73 00:04:56,087 --> 00:04:57,797 수줍음 많고 조용한 아이였고 74 00:04:57,880 --> 00:05:00,883 농구를 통해 사람들과 이어졌어요 75 00:05:01,467 --> 00:05:03,428 톰에게 이렇게 말했죠 76 00:05:03,511 --> 00:05:07,932 '농구 사업에 관심 있어? 내년에 뭐 할 거야?' 77 00:05:09,517 --> 00:05:11,227 저는 전문 기술이 없었어요 78 00:05:11,311 --> 00:05:15,982 설거지나 빈 그릇 치우기 같은 단순노동만 해 봤고요 79 00:05:16,065 --> 00:05:18,609 친구들이 농구 스타트업을 준비한다는 말이 80 00:05:18,693 --> 00:05:20,028 제게는 생명 줄처럼 느껴졌어요 81 00:05:20,111 --> 00:05:22,238 농구와의 연을 계속 이어가고 싶었거든요 82 00:05:22,322 --> 00:05:24,032 반바지 입고 출근하고 싶었고요 83 00:05:26,117 --> 00:05:28,077 피자 가게에서 미팅을 했고 84 00:05:28,578 --> 00:05:32,040 브랜드의 정체성을 놓고 고민했어요 85 00:05:32,874 --> 00:05:34,917 슛을 할 때 반칙을 당했는데 86 00:05:35,001 --> 00:05:37,712 그 슛이 들어가면 '자유투 하나 추가'라고 하거든요 87 00:05:37,795 --> 00:05:39,922 그냥 말하는 게 아니라 큰 소리로 외쳐요 88 00:05:40,006 --> 00:05:42,675 - 도발하는 최고의 방법이죠 - '하나 추가다, 개자식아' 89 00:05:43,634 --> 00:05:46,679 그러다 이런 생각이 떠올랐어요 티셔츠에 도발하는 말을 쓰는 거죠 90 00:05:47,180 --> 00:05:50,433 제가 슬로건을 30개 쓰고 첫 번째로 낼 티셔츠를 골랐어요 91 00:05:51,100 --> 00:05:52,477 '좀 하는 줄 알았더니 아니네?' 92 00:05:52,560 --> 00:05:54,687 '난 버스 운전사야 너희를 참교육의 장으로 데려가지' 93 00:05:54,771 --> 00:05:56,439 '목줄 차야겠네 방금 개처럼 얻어맞았잖아' 94 00:05:56,522 --> 00:05:59,442 가장 유명한 말은 이거예요 '경기력도 네 여친만큼 흉하네' 95 00:05:59,525 --> 00:06:03,237 여섯 개쯤 더 있었는데 전부 처음 도발 문구를 쓸 때 96 00:06:03,321 --> 00:06:04,822 떠올랐던 내용이에요 97 00:06:04,906 --> 00:06:09,077 사실은 15년간 농구를 하며 쌓은 경험이 빛을 발한 거죠 98 00:06:10,286 --> 00:06:11,496 "1995년" 99 00:06:11,579 --> 00:06:13,122 앤드원을 시작했을 때는 100 00:06:13,206 --> 00:06:16,084 상품 판매나 소매업의 흐름을 몰랐죠 101 00:06:16,167 --> 00:06:17,543 아는 게 하나도 없었어요 102 00:06:18,086 --> 00:06:21,964 그래서 우리가 만든 문화는 때로는 아름답고 103 00:06:22,048 --> 00:06:24,133 때로는 '파리대왕'을 연상케 했죠 104 00:06:24,884 --> 00:06:26,636 와튼 졸업생 둘과 스탠퍼드 졸업생 하나가 105 00:06:26,719 --> 00:06:28,763 해치백 트렁크에서 티셔츠를 꺼내 판 거예요 106 00:06:29,806 --> 00:06:31,682 첫해에는 돈을 잃었어요 107 00:06:31,766 --> 00:06:33,810 하지만 그때 이 말을 듣고 느낀 감정을 기억해요 108 00:06:33,893 --> 00:06:36,938 '당신 셔츠를 사고 싶어요' 감동적이었죠 109 00:06:37,021 --> 00:06:39,190 사람들은 도발적인 셔츠에 열광했어요 110 00:06:39,273 --> 00:06:41,484 뭔가 가능성이 보였죠 111 00:06:41,567 --> 00:06:46,447 그러다가 풋락커에서 서너 개의 디자인 주문이 들어왔죠 112 00:06:46,531 --> 00:06:49,700 맙소사, 1만 3천 달러어치 주문이 들어온 거예요 113 00:06:49,784 --> 00:06:53,955 우리 티셔츠 입은 사람들을 보고 다른 가게들도 연락해 왔어요 114 00:06:54,038 --> 00:06:56,040 처음으로 우리가 먼저 연락하는 게 아니라 115 00:06:56,124 --> 00:06:57,250 반대로 연락이 오기 시작했죠 116 00:06:57,750 --> 00:07:01,087 감을 잡은 것 같았어요 이게 맞는 길 같았죠 117 00:07:01,170 --> 00:07:03,548 티셔츠 회사가 거대한 사업으로 탈바꿈했습니다 118 00:07:03,631 --> 00:07:07,427 흔히 보는 패션은 아니지만 새로운 가능성이 엿보입니다 119 00:07:07,510 --> 00:07:08,928 우리도 하고 싶잖아! 120 00:07:09,011 --> 00:07:09,887 "'프렌즈' 1995년" 121 00:07:09,971 --> 00:07:11,597 난 그냥 농구를 하고 싶었던 건데 122 00:07:11,681 --> 00:07:13,141 그건 물 건너간 것 같네 123 00:07:14,142 --> 00:07:15,601 내 실력 맛 좀 볼래? 124 00:07:15,685 --> 00:07:20,022 "'프린스 오브 벨에어' 1995년" 125 00:07:20,106 --> 00:07:21,399 "아니, 농담 아니고 너 진짜 못해" 126 00:07:21,482 --> 00:07:22,358 첫해에만 127 00:07:22,442 --> 00:07:24,485 매출 160만 달러를 찍었어요 128 00:07:24,569 --> 00:07:26,737 "앤드원, 젊고 자신만만하며 '도발'로 돈을 버는 사람들" 129 00:07:26,821 --> 00:07:29,115 이제 문제는 다음 단계를 찾는 거였죠 130 00:07:29,949 --> 00:07:32,118 우린 10억 달러짜리 회사가 되고 싶었어요 131 00:07:32,201 --> 00:07:34,495 첫날부터 우리는 단 하나의 브랜드와 경쟁했어요 132 00:07:44,547 --> 00:07:46,632 "저스트 두 잇 나이키" 133 00:07:46,716 --> 00:07:48,426 우리가 가장 많이 모방한 회사는 나이키였죠 134 00:07:49,177 --> 00:07:51,512 나이키라는 브랜드는 뛰어난 사람들을 연상시켰거든요 135 00:07:51,596 --> 00:07:54,474 이게 바로 새로이 향상된 에어 조던이군요 136 00:07:54,557 --> 00:07:56,851 우리는 최고의 농구 브랜드가 되고 싶었어요 137 00:07:56,934 --> 00:07:59,562 그러려면 신발을 만들어야만 했죠 138 00:08:00,354 --> 00:08:01,772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곳인데 139 00:08:01,856 --> 00:08:03,900 그 시장을 나이키가 독점하고 있었어요 140 00:08:03,983 --> 00:08:07,487 최첨단 신발과 세련된 광고는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습니다 141 00:08:07,570 --> 00:08:09,071 나이키가 해내고 있습니다 142 00:08:09,155 --> 00:08:11,491 4분기 이익은 1억 2,600만 달러로 증가했습니다 143 00:08:11,574 --> 00:08:12,700 "나이키 순이익 31% 증가" 144 00:08:12,783 --> 00:08:15,828 적합한 운동선수로 적절한 광고를 하면 145 00:08:15,912 --> 00:08:19,332 시장에서 매우 유리한 자리를 선점할 수 있습니다 146 00:08:20,708 --> 00:08:23,294 이제 우리만의 마이클 조던을 확보해야 했어요 147 00:08:23,377 --> 00:08:25,713 B급 선수로 시작할 수는 없었죠 148 00:08:25,796 --> 00:08:28,883 제대로 해내려면 A급 선수가 필요했어요 149 00:08:28,966 --> 00:08:29,842 마버리 150 00:08:33,471 --> 00:08:36,766 조지아 공대 출신 스테펀 마버리에게 '만약'은 없죠 151 00:08:36,849 --> 00:08:40,353 매직, 마이클과 어깨를 나란히 할 준비가 됐다고 합니다 152 00:08:40,853 --> 00:08:44,732 다들 스테펀에게 열광했고 농구계에선 모르는 사람이 없었죠 153 00:08:44,815 --> 00:08:49,070 1996년 NBA 드래프트 4순위로 154 00:08:49,153 --> 00:08:51,697 밀워키 벅스는 155 00:08:51,781 --> 00:08:55,493 조지아 공과 대학의 스테펀 마버리를 지명합니다 156 00:08:55,993 --> 00:08:57,870 절대 놓칠 수 없는 선수죠 157 00:08:57,954 --> 00:09:00,456 사실상 스테펀에게 회사를 건 거예요 158 00:09:01,457 --> 00:09:03,793 우린 10년 광고 계약을 맺자고 했어요 159 00:09:03,876 --> 00:09:05,419 전례 없는 제안이었죠 160 00:09:05,503 --> 00:09:08,256 프로 농구를 1분도 뛰어 본 적 없는 신인이었으니까요 161 00:09:16,556 --> 00:09:17,974 "온종일" 162 00:09:18,057 --> 00:09:19,684 "앤드원" 163 00:09:19,767 --> 00:09:22,103 조지아 공대 출신 3번 유니폼을 입은 164 00:09:22,186 --> 00:09:23,187 "1997년" 165 00:09:23,271 --> 00:09:25,398 스테펀 마버리! 166 00:09:25,481 --> 00:09:29,235 개막전에서 세스와 저는 코트사이드에 앉아 167 00:09:29,318 --> 00:09:30,820 흥분을 감추지 못했어요 168 00:09:30,903 --> 00:09:33,489 신발이 시장에 풀리고 풋락커에 들어올 참이었죠 169 00:09:33,573 --> 00:09:34,699 TV 광고도 나왔고요 170 00:09:35,950 --> 00:09:37,660 우리가 쌓은 모든 게 그날 밤 171 00:09:37,743 --> 00:09:39,203 연기처럼 사라질 줄은 몰랐어요 172 00:09:41,539 --> 00:09:43,082 아직도 눈에 선해요 스테펀이 도약하는데 173 00:09:43,624 --> 00:09:44,917 기분이 싸했어요 174 00:09:50,047 --> 00:09:51,299 이럴 수가 175 00:09:52,341 --> 00:09:54,552 저 모습을 보니 식은땀이 흐르네요 176 00:09:55,261 --> 00:09:57,388 우리 얼굴이 새하얗게 질렸어요 177 00:09:58,764 --> 00:10:01,434 맙소사, 이제 막 나간 '앵클 브레이킹' TV 광고에 178 00:10:01,517 --> 00:10:02,852 스테펀 마버리가 출연했는데 179 00:10:02,935 --> 00:10:05,187 스테펀이 우리 신발을 신고 말 그대로 발목이 부러졌어요 180 00:10:05,271 --> 00:10:07,356 그것도 신발이 출시되기 일주일 전에요 181 00:10:07,440 --> 00:10:09,942 스테펀 마버리가 부축을 받으며 퇴장합니다 182 00:10:13,446 --> 00:10:16,824 보통은 회복이 빠른데 이번 부상은 좀 심해서 183 00:10:16,907 --> 00:10:19,452 뛸 수 없다는 사실이 가슴 아프네요 184 00:10:20,661 --> 00:10:23,706 그렇게 절망에 빠졌는데 스테펀의 에이전트가 185 00:10:24,206 --> 00:10:27,335 도끼눈을 하고 우릴 쏘아봤죠 186 00:10:28,377 --> 00:10:29,795 스테펀의 팀 동료가 그러더군요 187 00:10:29,879 --> 00:10:31,839 '스테펀한테 전국 방송에 나가서' 188 00:10:32,632 --> 00:10:34,592 '당신네 신발을 버리라고 할 거야' 189 00:10:34,675 --> 00:10:36,886 저는 정말 꿈 같은 시간이었지만 이젠 다 끝났다고 했어요 190 00:10:36,969 --> 00:10:40,723 이렇게 된 이상 파산을 피할 방법은 없을 거라고요 191 00:10:40,806 --> 00:10:42,350 브랜드 홍보 경기도 열면서 192 00:10:42,433 --> 00:10:44,560 나이키를 눌러 주려고 했는데 실패했죠 193 00:10:49,982 --> 00:10:52,193 2주 후에 어떤 테이프를 받았어요 194 00:10:52,276 --> 00:10:53,444 사무실에 있었던 건데 195 00:10:54,236 --> 00:10:57,031 인턴 몇 명이 늘 시청했죠 196 00:10:58,366 --> 00:11:00,117 영상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197 00:11:00,201 --> 00:11:01,160 "뉴욕시 러커 파크" 198 00:11:02,161 --> 00:11:03,329 입이 쩍 벌어졌죠 199 00:11:04,288 --> 00:11:05,414 농구야 많이 봤는데 200 00:11:06,666 --> 00:11:08,000 그런 광경은 처음이었어요 201 00:11:08,918 --> 00:11:12,672 이 경기에서 뛰던 선수는 15세의 레이퍼 올스턴으로 202 00:11:12,755 --> 00:11:14,382 '스킵 2 마이 루'라고도 불리던 아이였죠 203 00:11:14,465 --> 00:11:16,634 우리 선수에게 따뜻한 응원 보내 주세요 204 00:11:16,717 --> 00:11:18,803 스킵 2 마이 루! 205 00:11:18,886 --> 00:11:20,221 "스킵 2 마이 루 레이퍼 올스턴" 206 00:11:20,304 --> 00:11:23,933 뉴욕 길거리농구에서는 온갖 상상 속의 동작을 볼 수 있죠 207 00:11:25,559 --> 00:11:27,353 한 편의 움직이는 시랄까요 208 00:11:27,853 --> 00:11:29,689 속임수나 마법에 가까워요 209 00:11:30,439 --> 00:11:31,857 늘 상대방을 속이고 싶었어요 210 00:11:33,150 --> 00:11:34,819 그가 하는 동작의 3분의 1은 불법이었죠 211 00:11:37,071 --> 00:11:40,408 하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았어요 워낙 독특했거든요 212 00:11:42,201 --> 00:11:44,203 길거리농구는 힙합과 213 00:11:44,787 --> 00:11:47,665 그라피티, 브레이크댄스 이 모든 것을 214 00:11:47,748 --> 00:11:48,874 하나로 합친 거예요 215 00:11:50,126 --> 00:11:52,712 관중은 우리 음악이고요 216 00:11:54,296 --> 00:11:57,133 길거리농구에서 승패는 중요하지 않아요 217 00:11:57,717 --> 00:12:01,053 팀이 질 수도 있지만 관중에게 짜릿함을 안겨 줬다면 218 00:12:01,137 --> 00:12:02,221 그것으로 만족하는 거예요 219 00:12:03,597 --> 00:12:04,682 농구 코트는 도화지예요 220 00:12:05,182 --> 00:12:07,643 경기 스타일은 물감이고요 221 00:12:07,727 --> 00:12:10,521 선수는 화가가 되는 거죠 222 00:12:14,024 --> 00:12:18,070 도심의 한부모 가정에서 자란 사람이 많아요 223 00:12:19,530 --> 00:12:20,531 "드리블링 머신 셰인 워니" 224 00:12:20,614 --> 00:12:21,907 엄마는 15살에 저를 낳으셨어요 225 00:12:23,617 --> 00:12:26,120 저는 브롱크스에서 가장 큰 저소득층 주택 단지에서 자랐죠 226 00:12:27,246 --> 00:12:30,291 집이 안정적이지 못하다 보니 연습할 기회도 많지 않았어요 227 00:12:31,792 --> 00:12:34,253 제게 농구는 스포츠가 아니라 생존 수단이었어요 228 00:12:35,504 --> 00:12:38,466 처음 농구공을 만진 게 11, 12살쯤이었을 거예요 229 00:12:38,549 --> 00:12:39,425 "메인이벤트 왈리 딕슨" 230 00:12:39,508 --> 00:12:42,511 농구 실력도 지식도 없었어요 231 00:12:43,012 --> 00:12:45,306 하지만 아빠가 공원을 찾아 데리고 다녀 주셔서 232 00:12:45,389 --> 00:12:47,141 실력을 키울 수 있었죠 233 00:12:48,350 --> 00:12:50,186 이곳의 길거리농구는 하나의 생활 방식이에요 234 00:12:50,978 --> 00:12:52,313 돈 때문에 한 건 아니었어요 235 00:12:53,272 --> 00:12:54,315 돈을 벌려면 NBA로 가야죠 236 00:12:54,398 --> 00:12:58,235 스위시가 듀마스를 막아섭니다 듀마스의 슛, 또 3득점입니다! 237 00:12:58,319 --> 00:12:59,653 우리 동네에서는 238 00:12:59,737 --> 00:13:01,781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 NBA 경기를 보러 갈 정도로 239 00:13:01,864 --> 00:13:04,617 돈 있는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240 00:13:09,163 --> 00:13:12,583 그러니 우리에게 러커는 뉴욕의 주 무대였죠 241 00:13:13,167 --> 00:13:14,919 길거리농구가 시작된 곳요 242 00:13:16,629 --> 00:13:19,256 처음 경기를 봤을 때 저는 작고 깡마른 아이였어요 243 00:13:19,340 --> 00:13:22,134 코트 앞으로 가서 자리를 잡고 앉아 244 00:13:23,093 --> 00:13:24,512 내 우상들이 경기하는 것을 봤죠 245 00:13:25,805 --> 00:13:28,891 피 위 커클랜드 조 해먼드, 얼 매니골트 246 00:13:29,391 --> 00:13:30,684 닥터 제이 247 00:13:32,019 --> 00:13:34,605 7, 8블록 떨어진 곳에서도 소리를 들을 수 있었어요 248 00:13:35,356 --> 00:13:36,774 다들 어디 있는지 알 수 있었죠 249 00:13:39,860 --> 00:13:41,237 대부분은 250 00:13:41,320 --> 00:13:43,906 대학 농구 1부 팀이나 NBA에 입단 못 할 것을 알았지만 251 00:13:43,989 --> 00:13:46,158 그래도 코트에 가면 농구를 할 수 있잖아요 252 00:13:50,704 --> 00:13:52,540 그래서 이 테이프의 내용이 뭔지 깨달았어요 253 00:13:52,623 --> 00:13:55,209 순수한 자기표현이었죠 254 00:13:56,418 --> 00:13:59,463 그게 우리의 본질이라는 것도 이해하게 됐고요 255 00:14:00,047 --> 00:14:01,257 우리는 코트고 256 00:14:01,340 --> 00:14:03,676 보통 사람이에요 평범하게 농구하는 사람들이죠 257 00:14:03,759 --> 00:14:06,095 우리는 반항적인 태도와 거침없는 표현, 예술이에요 258 00:14:07,680 --> 00:14:10,182 나이키가 건드릴 수 없는 전략적 위치였죠 259 00:14:11,851 --> 00:14:13,811 "W6N 뉴스 특별 보도" 260 00:14:13,894 --> 00:14:17,481 잠시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특별 보도를 시작합니다 261 00:14:19,233 --> 00:14:20,985 안녕하세요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262 00:14:21,068 --> 00:14:24,446 전 세계 불스 팬들이 수년간 두려워하던 날입니다 263 00:14:24,530 --> 00:14:27,032 마이클 조던이 이제 곧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264 00:14:27,116 --> 00:14:28,659 중대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265 00:14:29,159 --> 00:14:32,705 농구계 은퇴를 발표하려고 합니다 266 00:14:32,788 --> 00:14:33,622 "조던 시대의 끝" 267 00:14:33,706 --> 00:14:35,749 갑자기 조던이 은퇴를 발표하고 268 00:14:35,833 --> 00:14:39,044 NBA 직장 폐쇄로 경기가 열리지 못하자 269 00:14:39,128 --> 00:14:41,630 농구 시장에 빈자리가 생겼어요 270 00:14:41,714 --> 00:14:45,885 전에 없던 새로운 소재를 만들어낼 기회가 생긴 거죠 271 00:14:47,386 --> 00:14:49,722 어떻게 하면 사업적으로 272 00:14:49,805 --> 00:14:51,807 러커에서 쌓은 길거리농구 경험을 이용해서 273 00:14:51,891 --> 00:14:54,101 그 공백을 메울까 고민했어요 274 00:14:54,685 --> 00:14:58,814 뉴욕에서 간접 광고를 하려고 고용한 청년 중에 275 00:14:59,398 --> 00:15:03,068 DJ, 제작자, 힙합 아티스트인 세트 프리라는 사람이 있었어요 276 00:15:03,152 --> 00:15:07,239 그가 믹스 테이프를 만들어 뿌리자고 하더군요 277 00:15:07,323 --> 00:15:08,490 "스킵 투 마이 룹 1994년 쇼" 278 00:15:08,574 --> 00:15:13,913 결국 영상과 미발매 곡의 모음집이 됐죠 279 00:15:15,414 --> 00:15:16,540 "1998년" 280 00:15:16,624 --> 00:15:18,918 '월드 페이머스 웨이크업 쇼'의 스웨이입니다 281 00:15:19,001 --> 00:15:22,338 이제 '앤드원 믹스 테이프' 영상을 감상해 보시죠 282 00:15:22,421 --> 00:15:24,548 생방송으로 나갑니다 계속 멋진 모습 잃지 마세요 283 00:15:51,450 --> 00:15:54,286 앤드원은 구식 VHS 테이프를 5만 개 찍었어요 284 00:15:55,955 --> 00:16:00,209 길거리 팀, 클럽, 농구장 동네 이발소 등에 뿌렸죠 285 00:16:05,172 --> 00:16:08,759 새로운 균열이 시작된 듯 도심에서 급속도로 퍼져 나갔죠 286 00:16:09,468 --> 00:16:13,055 한 명이 10~30명과 돌려 봤으니까요 287 00:16:13,555 --> 00:16:17,017 인터넷 이전 시대에 엄청난 입소문 마케팅을 한 거예요 288 00:16:18,727 --> 00:16:22,314 '믹스 테이프'가 나온 후 뉴욕의 영웅이 된 기분이었어요 289 00:16:23,273 --> 00:16:25,234 어느새 20명씩 제 뒤를 따라다녔죠 290 00:16:25,901 --> 00:16:28,904 '스킵, 같이 걷고 싶어요 같이 공원을 걸어도 돼요?' 291 00:16:37,037 --> 00:16:39,832 '앤드원 믹스 테이프' 2편을 기대하세요! 292 00:16:47,589 --> 00:16:51,427 월요일이 되자 사람들이 정신없이 전화를 걸어 왔어요 293 00:16:51,510 --> 00:16:54,221 다들 전화기 주변에 모여서 함께 메시지를 들었죠 294 00:16:54,763 --> 00:16:56,348 그 믹스 테이프, 대박이던데요 295 00:16:56,432 --> 00:16:57,683 죽여 주네요, 앤드원 296 00:16:57,766 --> 00:16:59,101 스킵 2 마이 루 297 00:16:59,184 --> 00:17:00,144 잠깐만요 298 00:17:00,227 --> 00:17:01,812 또 내주세요 299 00:17:01,895 --> 00:17:03,397 2편은 어딨어요? 300 00:17:04,356 --> 00:17:06,650 다음 테이프를 어떻게 만들지가 문제였어요 301 00:17:06,734 --> 00:17:09,695 '앤드원 믹스 테이프 투어'라는 아이디어가 그렇게 나왔죠 302 00:17:10,571 --> 00:17:13,907 최선을 다해서 최고의 길거리농구 팀을 꾸리기로 했어요 303 00:17:14,408 --> 00:17:16,618 각자 최고 선수를 다섯 명씩 뽑아서 304 00:17:16,702 --> 00:17:17,661 경기를 치르자고 했죠 305 00:17:18,495 --> 00:17:20,664 뉴욕에서 딱 한 번만 하는 게 아니라 306 00:17:20,748 --> 00:17:22,207 도시를 찾아다니기로 했고요 307 00:17:23,792 --> 00:17:26,462 저는 앤드원에 투어 매니저로 들어와서 308 00:17:26,545 --> 00:17:28,505 선수 관리 담당자로 일했어요 309 00:17:28,589 --> 00:17:31,216 처음에는 다섯 개 도시를 돌 생각으로 시작했어요 310 00:17:31,300 --> 00:17:33,802 더 많은 믹스 테이프에 담을 소재를 찾기 위해서요 311 00:17:33,886 --> 00:17:36,805 셰인! 312 00:17:36,889 --> 00:17:39,349 성적 때문에 러트거스 대학에서 쫓겨나 313 00:17:40,225 --> 00:17:41,310 집으로 돌아갔어요 314 00:17:41,393 --> 00:17:44,063 제 아들이 네댓 살 때라 일자리가 필요했죠 315 00:17:47,441 --> 00:17:49,526 그때 앤드원에서 연락이 왔어요 316 00:17:49,610 --> 00:17:52,446 '혹시 당신 고향에서 경기를 할 수 있을까요?' 317 00:17:53,489 --> 00:17:55,783 처음으로 셰인에게 전화를 했어요 318 00:17:57,451 --> 00:18:00,204 길거리농구를 했지만 당시 저는 이미 30대였고 319 00:18:00,287 --> 00:18:02,581 NBA는 꿈도 못 꿨죠 320 00:18:04,041 --> 00:18:05,292 절대 못 잊을 거예요 321 00:18:05,375 --> 00:18:07,836 모퉁이에 서 있는데 메인이 전화를 했어요 322 00:18:08,796 --> 00:18:10,756 그 친구 말을 흘려듣는데 323 00:18:10,839 --> 00:18:13,050 딱 한 가지 얘기가 귀에 꽂혔죠 324 00:18:13,717 --> 00:18:15,969 '앤드원이 운동화랑 반바지를 공짜로 준다고' 325 00:18:16,053 --> 00:18:18,138 '한 경기 뛰어 달래, 하자' 326 00:18:18,806 --> 00:18:21,350 어서 오세요, 신사 숙녀 여러분 전 듀크 탱고예요 327 00:18:21,433 --> 00:18:22,434 "듀크 탱고 토머스 밀스" 328 00:18:22,518 --> 00:18:24,853 편히 앉아서 긴장 푸세요 이게 우리 방식이니까요 329 00:18:24,937 --> 00:18:27,648 듀크 탱고는 길거리농구 사회자로 대부 같은 존재였죠 330 00:18:28,482 --> 00:18:31,026 듀크 탱고 입에서 내 이름이 나왔다면 331 00:18:31,110 --> 00:18:33,779 그렇게 길거리농구계에서 입지를 굳히게 되는 거죠 332 00:18:35,030 --> 00:18:38,367 메인이 묻더군요 '너도 같이할래?' 333 00:18:38,450 --> 00:18:40,494 저는 메인을 보고 말했어요 '그걸 누가 거절하겠어?' 334 00:18:41,745 --> 00:18:44,790 모퉁이에 관중이 가득하고 335 00:18:44,873 --> 00:18:48,252 공원으로 들어가면 수천 명이 보이는데 336 00:18:48,335 --> 00:18:50,587 그런 광경을 어디 흔히 볼 수 있겠어요? 337 00:18:51,421 --> 00:18:53,298 제가 말했어요, '야, 메인, 셰인' 338 00:18:53,382 --> 00:18:55,425 '필라델피아에 가서 AO를 데려오자' 339 00:18:56,426 --> 00:18:57,636 '헤데이크도 데려와야지' 340 00:18:57,719 --> 00:18:59,388 저는 블랙 위도를 데려왔어요 341 00:18:59,471 --> 00:19:01,390 하프 맨 하프 어메이징도요 342 00:19:02,766 --> 00:19:06,311 그렇게 앤드원은 처음으로 길거리농구 선수들과 계약했죠 343 00:19:06,395 --> 00:19:09,022 처음 찾은 곳은 뉴저지주 린든이었어요 344 00:19:09,523 --> 00:19:13,152 경기와 관중을 찍을 촬영 팀을 데려갔죠 345 00:19:13,652 --> 00:19:16,780 그때는 영화 제작이 뭔지도 몰랐던 것 같아요 346 00:19:16,864 --> 00:19:18,448 "지 록 앨러스테어 크리스토퍼" 347 00:19:18,532 --> 00:19:20,492 제가 아는 거라고는 손에 든 카메라를 통해 348 00:19:20,576 --> 00:19:22,661 관객들을 불러온다는 거였어요 349 00:19:22,744 --> 00:19:25,164 제가 느끼는 것과 보는 것을 350 00:19:25,247 --> 00:19:28,792 모두 담아내려 했어요 정말 놀라웠거든요 351 00:19:32,296 --> 00:19:33,547 "뉴저지주 린든" 352 00:19:33,630 --> 00:19:35,090 크리스 하이타워 일정표야 353 00:19:35,174 --> 00:19:37,050 - 이게 원본이야? - 공식 일정이지 354 00:19:37,634 --> 00:19:40,179 투어를 갔어요 제게 회사 차를 내주고 355 00:19:40,262 --> 00:19:42,723 현금 6천 달러를 주면서 제대로 해내라고 했죠 356 00:19:42,806 --> 00:19:46,560 싸구려 호텔에서 지내며 방을 같이 썼어요 357 00:19:47,644 --> 00:19:50,439 100명이나 되는 관중 앞에서 경기를 했죠 358 00:19:50,522 --> 00:19:51,982 "뉴욕주 뉴욕시" 359 00:19:52,065 --> 00:19:53,358 미니밴을 탔는데 360 00:19:53,442 --> 00:19:56,153 집에서 가져온 의자에 앉아 차 안에서 이리저리 미끄러졌죠 361 00:19:57,529 --> 00:20:00,157 우린 우리만의 길거리농구 팀이었어요 362 00:20:00,240 --> 00:20:01,241 테이프를 잔뜩 챙긴 뒤 363 00:20:01,325 --> 00:20:03,285 테이프와 전단을 나눠 주면서 364 00:20:03,368 --> 00:20:06,997 사람들을 행사에 부르려고 갖은 노력을 다했죠 365 00:20:07,080 --> 00:20:08,457 "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" 366 00:20:08,540 --> 00:20:10,584 어떻게 될지 정확한 그림은 몰랐어요 367 00:20:10,667 --> 00:20:14,296 그저 우리처럼 NBA에 가지 못한 선수들이 368 00:20:14,379 --> 00:20:17,633 돈을 벌 자리가 마련됐다는 데 369 00:20:17,716 --> 00:20:18,842 큰 의미가 있었죠 370 00:20:18,926 --> 00:20:20,052 "워싱턴 DC" 371 00:20:20,761 --> 00:20:22,638 우리는 매년 큰 무역 박람회에 갔어요 372 00:20:23,347 --> 00:20:25,682 부스 밖에 비디오를 켜 놨더니 373 00:20:25,766 --> 00:20:29,770 2편을 보러 정말 많은 사람이 몰려왔죠 374 00:20:31,521 --> 00:20:33,941 그때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375 00:20:34,024 --> 00:20:36,860 훨씬 더 크고 빠른 뭔가가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376 00:20:40,197 --> 00:20:42,199 "2000년" 377 00:20:42,282 --> 00:20:44,952 "애틀랜타" 378 00:20:53,001 --> 00:20:55,420 애틀랜타의 오리지널 힙합과 R&B 방송 '핫 97.5'에 379 00:20:55,504 --> 00:20:58,090 앤드원 올스타가 자리했습니다 다들 믹스 테이프 보셨죠? 380 00:20:58,173 --> 00:20:59,508 농구하는 모습도 보셨겠고요 381 00:20:59,591 --> 00:21:01,969 오늘 특기를 보여 준다고 하니 놓치지 마세요 382 00:21:02,052 --> 00:21:04,096 4시 30분부터 6시까지 진행됩니다 383 00:21:04,179 --> 00:21:06,306 차세대 길거리농구 선수가 되고 싶다면 384 00:21:06,390 --> 00:21:07,849 꼭 들러 보세요 지금이 기회니까요 385 00:21:12,104 --> 00:21:16,108 애틀랜타에서 경기할 때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랐어요 386 00:21:23,031 --> 00:21:25,867 핫소스! 387 00:21:25,951 --> 00:21:28,829 관중들이 '핫소스'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렸어요 388 00:21:35,711 --> 00:21:38,547 핫소스가 누군가 했죠 389 00:21:38,630 --> 00:21:41,425 "핫소스 필립 챔피언" 390 00:21:41,508 --> 00:21:43,010 전 조지아주에서 391 00:21:43,510 --> 00:21:45,387 다른 사람들의 공을 훔쳐 농구를 하곤 했어요 392 00:21:48,473 --> 00:21:50,517 직장이 있었지만 꾸준히 붙어 있질 못했죠 393 00:21:51,143 --> 00:21:52,894 보통은 농구 연습을 했어요 394 00:21:54,938 --> 00:21:56,315 이미 지역의 전설이었고요 395 00:21:57,399 --> 00:21:59,609 매일 경기할 때면 사람들이 농구 코트를 둘러쌌죠 396 00:22:02,237 --> 00:22:04,448 '믹스 테이프 1'과 '믹스 테이프 2'를 보고 나니 397 00:22:04,531 --> 00:22:06,158 저도 테이프에 너무 담기고 싶은 거예요 398 00:22:06,241 --> 00:22:08,702 하지만 어떻게 하면 되는지를 전혀 몰랐어요 399 00:22:09,494 --> 00:22:12,414 그때 애틀랜타로 투어 온다는 얘기를 들은 거죠 400 00:22:13,415 --> 00:22:14,916 제게도 기회가 온 거예요 401 00:22:18,378 --> 00:22:21,923 저는 감옥에서 멍청한 10대처럼 살고 있었어요 402 00:22:23,759 --> 00:22:27,012 그런데 감옥에서 나온 다음 날 투어 경기가 열렸죠 403 00:22:33,560 --> 00:22:34,561 아니… 404 00:22:35,437 --> 00:22:37,314 혼을 뺏겼어요 405 00:22:39,441 --> 00:22:41,443 많은 사람이 넋을 놓고 봤죠 406 00:22:42,861 --> 00:22:44,446 굉장했어요 407 00:22:49,409 --> 00:22:51,495 핫소스가 묘기를 선보였을 때… 408 00:22:51,578 --> 00:22:52,788 '저게 뭐야!' 409 00:22:53,580 --> 00:22:54,539 기가 막히더군요 410 00:22:55,540 --> 00:22:59,127 한 남자가 길거리농구의 개념을 411 00:22:59,211 --> 00:23:01,088 완전히 바꿔 놓은 거예요 412 00:23:02,506 --> 00:23:04,299 그 현란한 동작과 이미지가 413 00:23:04,383 --> 00:23:05,967 판도를 영원히 바꿔 놨어요 414 00:23:06,051 --> 00:23:07,511 "'핫소스'의 길거리농구에 시선 집중" 415 00:23:07,594 --> 00:23:09,262 3편은 '핫소스' 테이프가 됐어요 416 00:23:09,930 --> 00:23:13,225 새로운 스타가 탄생한 거죠 이제 핫소스의 시대가 됐어요 417 00:23:13,975 --> 00:23:15,435 그래서 핫소스와 계약했어요 418 00:23:15,519 --> 00:23:17,562 첫 경기부터 419 00:23:17,646 --> 00:23:20,482 마치 아이콘 같았죠 420 00:23:24,236 --> 00:23:25,779 핫소스가 투어에 합류하면서 421 00:23:27,489 --> 00:23:29,366 싹 바뀌었어요 422 00:23:30,200 --> 00:23:32,327 제 말 아시겠죠? 이젠 미니밴이 아니라 423 00:23:33,078 --> 00:23:35,455 3백만 달러짜리 투어 버스를 타게 됐거든요 424 00:23:35,539 --> 00:23:36,748 내부는 화려하게 꾸며졌고요 425 00:23:38,583 --> 00:23:41,920 핫소스! 426 00:23:42,546 --> 00:23:44,631 이제 소스의 세상이에요 제 쇼가 된 거죠 427 00:23:45,590 --> 00:23:46,967 저는 핫소스를 제일 좋아해요 428 00:23:47,050 --> 00:23:48,343 핫소스가 최고예요 429 00:23:48,427 --> 00:23:50,345 전 핫소스를 좋아해요 진짜 잘해요 430 00:23:50,429 --> 00:23:53,265 다들 핫소스를 보고 싶어 했죠 431 00:23:53,348 --> 00:23:54,850 도심의 젊은이들뿐 아니라 432 00:23:54,933 --> 00:23:57,436 테이프를 본 교외의 아이들까지도요 433 00:23:58,728 --> 00:24:00,439 - 대박이야 - 내 말이 434 00:24:01,606 --> 00:24:03,692 세상에 435 00:24:03,775 --> 00:24:05,527 다들 핫소스의 동작을 연구했어요 436 00:24:06,486 --> 00:24:07,696 - Y2K - Y2K 437 00:24:08,280 --> 00:24:09,448 플린스톤스 438 00:24:10,115 --> 00:24:11,116 부메랑 439 00:24:14,995 --> 00:24:17,038 농구 코트를 찾은 사람들은 440 00:24:17,122 --> 00:24:20,208 기술을 보고 놀라워하다가 그걸 직접 해 보였죠 441 00:24:21,543 --> 00:24:25,213 제가 바로 '믹스 테이프'를 수없이 반복해서 보던 아이였어요 442 00:24:25,714 --> 00:24:27,007 "그레이슨 바우처 앤드원 슈퍼팬" 443 00:24:27,090 --> 00:24:29,509 저도 할 수 있는 동작이 있었지만 핫소스는 차원이 달랐죠 444 00:24:30,177 --> 00:24:33,472 농구공을 다루는 방식이 독특하고 혁신적이었거든요 445 00:24:34,890 --> 00:24:36,141 관중을 감동시키는 수준이었죠 446 00:24:37,434 --> 00:24:39,728 저도 핫소스처럼 관중을 사로잡고 싶었어요 447 00:24:42,439 --> 00:24:46,067 그때는 아마 제가 세상에서 가장 인기 있는 농구 선수였을걸요 448 00:24:46,151 --> 00:24:47,944 앤드원 소속 길거리농구 선수도 있습니다 449 00:24:48,028 --> 00:24:50,030 이제 무대에서 자기 기술을 뽐낼 텐데요 450 00:24:50,113 --> 00:24:52,657 핫소스부터 만나 보시죠 451 00:24:53,700 --> 00:24:56,995 - 9월에 영화가 나온다죠 - 좋은 경험이었어요 452 00:25:01,958 --> 00:25:04,377 "핫소스는 불처럼 뜨겁다" 453 00:25:04,461 --> 00:25:08,256 사업체로서 '믹스 테이프'를 매출과 연결하지는 않았어요 454 00:25:08,340 --> 00:25:11,801 하지만 '3편: 핫소스의 부상'은 455 00:25:11,885 --> 00:25:13,261 풋액션과 손잡고 만들었죠 456 00:25:13,762 --> 00:25:16,473 앤드원 제품을 사면 457 00:25:16,556 --> 00:25:18,642 '믹스 테이프'를 공짜로 주는 식이었어요 458 00:25:18,725 --> 00:25:21,102 길거리농구 선수들이 있는데 다들 즐겁게 뛰어요 459 00:25:21,186 --> 00:25:22,020 "풋액션 대표" 460 00:25:22,103 --> 00:25:24,564 우리가 만나는 모든 소비자가 그들과 동질감을 느끼죠 461 00:25:25,357 --> 00:25:28,902 가게에 물건을 사러 가면 제 얼굴이 막 보였어요 462 00:25:30,070 --> 00:25:32,030 어딜 가도 우리 이름과 얼굴이 있었어요 463 00:25:37,494 --> 00:25:39,704 앤드원이 요즘 핫하죠 인기 절정이에요 464 00:25:39,788 --> 00:25:41,957 지난 2주 동안 매출이 올랐어요 465 00:25:42,040 --> 00:25:44,793 그때 처음으로 나이키가 관심을 두기 시작했어요 466 00:25:45,377 --> 00:25:47,796 우리 셋이서 골리앗을 상대하게 된 거죠 467 00:25:48,296 --> 00:25:50,006 우리가 경쟁에서 앞서 나가면서 468 00:25:50,549 --> 00:25:53,009 나이키에게 진짜 위협이 되리란 걸 알았어요 469 00:25:55,595 --> 00:25:59,015 "나이키 본사 오리건주 비버턴" 470 00:25:59,099 --> 00:26:00,183 "2001년" 471 00:26:00,267 --> 00:26:01,351 절대 못 잊을 거예요 472 00:26:01,434 --> 00:26:03,687 누군가가 나이키 영업 회의를 찍은 동영상을 보냈는데 473 00:26:05,647 --> 00:26:07,357 앤드원을 조준한 그림이 있었어요 474 00:26:09,734 --> 00:26:12,237 곧바로 이해했죠 '나이키가 우릴 표적으로 삼았군' 475 00:26:12,320 --> 00:26:15,282 우리는 꾸준히 상위 2위 브랜드 자리를 지켰어요 476 00:26:15,365 --> 00:26:18,285 믹스 테이프 투어도 했고요 나이키는 그런 게 없었거든요 477 00:26:19,452 --> 00:26:22,706 그게 성공의 핵심인데 우리가 그 부분을 장악했죠 478 00:26:26,918 --> 00:26:28,670 나이키는 위험을 회피하려 해요 479 00:26:28,753 --> 00:26:32,507 50세 중산층 남성이 기분 상할까 봐 신경 쓰거든요 480 00:26:32,591 --> 00:26:34,801 우리와는 다르게 고객층도 폭넓고요 481 00:26:34,884 --> 00:26:38,388 우리 소비층은 농구를 알고 할 줄 아는 사람들이었죠 482 00:26:39,514 --> 00:26:41,808 나이키가 대응할 거라는 걸 알고는 있었어요 483 00:26:44,477 --> 00:26:46,438 다만 어떻게 대응할지를 몰랐죠 484 00:26:50,442 --> 00:26:51,776 알겠어요, 녹음 시작해요 485 00:26:51,860 --> 00:26:52,736 촬영 시작 486 00:26:58,908 --> 00:27:03,038 'N-1' 믹스 테이프 투어를 위해 ESPN 빌딩에 왔어요 487 00:27:03,580 --> 00:27:05,832 이게 무슨 뜻인지 알아요? 저들은 우릴 모른다는 거죠 488 00:27:05,915 --> 00:27:08,835 2003년에 ESPN이 489 00:27:08,918 --> 00:27:11,880 우리 투어로 TV 쇼를 만들고 싶다고 연락해 왔어요 490 00:27:11,963 --> 00:27:13,381 리얼리티 TV가 성장하던 시기였죠 491 00:27:14,299 --> 00:27:17,761 ESPN 쇼의 의도는 다음 스타를 찾는 거였어요 492 00:27:17,844 --> 00:27:19,596 '차세대 스타는 누구일까?' 493 00:27:20,555 --> 00:27:21,890 '서바이버' 같은 쇼였죠 494 00:27:23,850 --> 00:27:27,145 포틀랜드, 애틀랜타 시애틀에 갔어요 495 00:27:27,228 --> 00:27:29,731 승자이자 생존자 즉 최종적으로 뽑힌 사람은 496 00:27:29,814 --> 00:27:30,815 "기회를 잡아" 497 00:27:30,899 --> 00:27:32,359 앤드원과 계약하는 거예요 498 00:27:32,942 --> 00:27:35,654 또 다른 독특한 행사가 수도로 돌아옵니다 499 00:27:35,737 --> 00:27:39,658 앤드원 믹스 테이프 투어 팀은 힙합 스타일로 농구하는 500 00:27:39,741 --> 00:27:42,160 다양한 별칭의 집합입니다 501 00:27:42,243 --> 00:27:44,120 이들과 함께 뛸 자신이 있는 분들은 502 00:27:44,204 --> 00:27:45,955 내일 4시부터 6시 30분 사이에 오시면 됩니다 503 00:27:46,039 --> 00:27:48,166 선수를 더 충원한다고 합니다 504 00:27:49,292 --> 00:27:52,837 늘 새 선수를 영입하고 싶었지만 눈에 띄는 사람이 없었어요 505 00:27:55,090 --> 00:27:57,258 "오리건주" 506 00:27:58,760 --> 00:28:01,596 제 고향 오리건주 카이저에는 길거리농구랄 게 없었어요 507 00:28:03,056 --> 00:28:04,391 다들 우습게 봤거든요 508 00:28:05,725 --> 00:28:08,269 코치들은 그런 경기 스타일을 존중하지 않았어요 509 00:28:11,189 --> 00:28:12,691 자라면서 NBA보다는 510 00:28:13,566 --> 00:28:14,734 앤드원을 보는 게 더 좋았어요 511 00:28:15,902 --> 00:28:18,446 그러다가 고등학교에 들어갔는데 키가 너무 작아서 512 00:28:19,406 --> 00:28:20,865 계속 팀에서 잘렸고 513 00:28:21,700 --> 00:28:23,159 대학에서도 영입 제안은 없었어요 514 00:28:25,328 --> 00:28:27,038 그게 얼마나 가슴 아팠는지 몰라요 515 00:28:27,122 --> 00:28:29,249 여자 문제 같은 게 아니라요 516 00:28:31,209 --> 00:28:33,712 그래서 평범한 농구나 NBA에서 벗어나 517 00:28:33,795 --> 00:28:36,464 뭔가 혁신적인 걸 해 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518 00:28:40,427 --> 00:28:42,929 '슬램 매거진'에서 투어 일정을 공개했는데 519 00:28:43,012 --> 00:28:44,305 포틀랜드가 거기 있었죠 520 00:28:45,724 --> 00:28:48,309 그래서 훈련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었어요 521 00:28:49,060 --> 00:28:50,812 내게도 기회가 왔다고 생각했거든요 522 00:28:55,150 --> 00:28:57,485 "선수 공개 선발전 오리건주 포틀랜드" 523 00:28:57,569 --> 00:28:59,904 선발전 현장에 처음 도착했는데 524 00:29:01,156 --> 00:29:04,743 그렇게 많은 사람이 코트를 둘러싼 건 처음 봤어요 525 00:29:05,326 --> 00:29:08,329 어른, 아이 할 것 없이 잘 보려고 울타리 위에 올라섰죠 526 00:29:09,581 --> 00:29:11,374 선발전인 만큼 긴장도 됐겠고요 527 00:29:11,458 --> 00:29:13,126 세 명을 뽑아야 해요 528 00:29:13,209 --> 00:29:15,587 세 명을 뽑아야 529 00:29:15,670 --> 00:29:19,758 경기장에 들어가서 경기할 수 있어요 530 00:29:19,841 --> 00:29:22,343 제게 기회가 왔을 때 패스할 생각이 전혀 없었어요 531 00:29:23,428 --> 00:29:25,305 발재간 좀 보여 주세요 532 00:29:27,640 --> 00:29:30,643 제가 여러 동작을 선보였더니 사람들이 탄성을 질렀죠 533 00:29:34,731 --> 00:29:36,566 여기, 파란 옷 입은 키 작은 친구요 534 00:29:36,649 --> 00:29:39,944 핫소스랑 뛸 생각에 신나요 이미 테이프로 봤거든요 535 00:29:40,028 --> 00:29:42,947 실제로 보게 되다니 꿈만 같아요 536 00:29:43,531 --> 00:29:45,533 경기장에 들어가는 건 정말 멋진 경험이었어요 537 00:29:46,034 --> 00:29:49,287 '우리가 왔다, 해냈어' 그런 생각이 들었죠 538 00:29:50,705 --> 00:29:52,123 제 우상들과 했던 첫 경기는 539 00:29:52,207 --> 00:29:54,751 정말 비현실적이었어요 540 00:29:55,418 --> 00:29:59,088 관중은 몇 가지 동작에 열광했어요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칭찬했고요 541 00:30:00,298 --> 00:30:02,383 원하는 선수를 뽑았어요 542 00:30:02,467 --> 00:30:03,843 우리랑 같이하자 543 00:30:05,470 --> 00:30:07,013 전국 대회에서 544 00:30:07,096 --> 00:30:09,474 참가자 자격으로 같이 투어를 돌자고 제안받았어요 545 00:30:09,557 --> 00:30:10,767 깜짝 놀랐죠 546 00:30:11,392 --> 00:30:13,978 반대하실 줄 알았는데 부모님도 흔쾌히 허락하셨고요 547 00:30:15,730 --> 00:30:16,940 투어를 시작하기 전부터 548 00:30:17,023 --> 00:30:20,819 어느 도시에서든 탈락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죠 549 00:30:20,902 --> 00:30:24,322 선발전마다 더 뛰어난 선수가 나타날 수 있으니까요 550 00:30:24,405 --> 00:30:27,075 오는 사람이 있는 만큼 가야 할 사람도 있었어요 551 00:30:28,618 --> 00:30:31,496 처음으로 발굴한 선수예요 원래 처음이 제일 힘들죠 552 00:30:31,579 --> 00:30:34,207 아직 29개 도시를 더 돌아야 하거든요 553 00:30:34,290 --> 00:30:36,668 - 나 불리한 상황 맞죠? - 그래 554 00:30:36,751 --> 00:30:40,630 18살에 처음 들어왔으니 어른 사이에 낀 아이 같았어요 555 00:30:43,258 --> 00:30:45,552 때로는 벤치에 14, 15명이 앉아 있기도 해서 556 00:30:45,635 --> 00:30:47,929 주어진 시간 안에 기량을 최대한 선보여야 했죠 557 00:30:49,889 --> 00:30:51,975 "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" 558 00:30:52,058 --> 00:30:54,394 제가 그랬어요 '이 팀에 백인 꼬마가 있다고?' 559 00:30:54,894 --> 00:30:56,771 '내 대자로 삼을 거야 걔를 입양해야겠어' 560 00:30:56,855 --> 00:30:58,481 그 녀석을 만나자마자 이름을 지어 줬어요 561 00:30:58,565 --> 00:31:01,401 제 대자를 소개합니다 562 00:31:01,484 --> 00:31:04,654 농구계의 록키 발보아 563 00:31:04,737 --> 00:31:05,822 프로페서! 564 00:31:05,905 --> 00:31:06,739 "앤드원 슈퍼팬" 565 00:31:06,823 --> 00:31:07,907 "프로페서 그레이슨 바우처" 566 00:31:07,991 --> 00:31:11,911 동네에서 재능 있는 백인 소년이 뭘 좀 한다고 하면 567 00:31:11,995 --> 00:31:15,373 그게 몇백만 배씩 과장되죠 568 00:31:15,957 --> 00:31:18,877 하지만 프로페서는 진짜배기였어요 569 00:31:23,089 --> 00:31:24,799 "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콜로라도주 덴버" 570 00:31:24,883 --> 00:31:29,345 이 세 명 중 한 명은 오늘 밤 집으로 돌아갑니다 571 00:31:29,429 --> 00:31:31,890 탈락자 선정 때마다 마법 같은 일이 벌어졌어요 572 00:31:31,973 --> 00:31:36,394 대자, 프로페서 슛을 시도합니다, 그렇지 573 00:31:36,477 --> 00:31:38,104 "텍사스주 샌안토니오" 574 00:31:38,187 --> 00:31:40,148 - 프로페서, 댈러스에서 보자 - 알았어 575 00:31:40,231 --> 00:31:41,858 알았지? 잘 지내 576 00:31:41,941 --> 00:31:44,444 좀 부담이 되긴 하지만 그래도 어쩌겠어요 577 00:31:44,527 --> 00:31:46,404 계약을 하는 사람은 인생이 바뀌는 거잖아요 578 00:31:47,447 --> 00:31:48,281 안녕하세요? 579 00:31:48,781 --> 00:31:51,451 - 프로페서, 오늘 집으로 돌아가? - 가긴 어딜 가 580 00:31:51,534 --> 00:31:53,369 경기장에서 실력을 보여 줘야지 581 00:31:55,330 --> 00:31:57,665 날 여기까지 오게 한 실력을 계속 보여 줄 거야 582 00:31:58,333 --> 00:31:59,500 "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" 583 00:31:59,584 --> 00:32:01,419 그렇죠, 헤데이크가 꼼짝 못 하는 거 보세요 584 00:32:01,502 --> 00:32:05,590 그렇죠, 좋아요! 585 00:32:05,673 --> 00:32:06,925 저겁니다! 586 00:32:10,470 --> 00:32:13,556 "뉴저지주 린든" 587 00:32:16,809 --> 00:32:18,895 마지막 목적지는 뉴저지주 린든이었어요 588 00:32:20,939 --> 00:32:24,609 이 농구 코트가 바로 시초야 이곳에서 모든 것이 시작됐지 589 00:32:25,485 --> 00:32:26,861 21점을 따는 팀이 승리야 590 00:32:27,695 --> 00:32:29,697 그 후에 팀이 다시 모여서 591 00:32:29,781 --> 00:32:30,990 결정하게 될 거야 592 00:32:33,493 --> 00:32:36,120 앤드원 선수들과 참가자들이 대결하게 됐어요 593 00:32:36,704 --> 00:32:39,749 정식 경기장에서 잘했듯이 길거리에서도 잘하는지 보는 거죠 594 00:32:39,832 --> 00:32:41,125 앤드원 선수들을 상대로요 595 00:32:42,752 --> 00:32:46,339 경기 시작부터 식 위트 잇이 페이크 패스로 제 혼을 빼놨어요 596 00:32:46,839 --> 00:32:49,842 뒤처지고 있는 걸 느끼며 탄식을 내뱉었죠 597 00:32:51,135 --> 00:32:53,680 플레이를 몇 번 더 한 뒤 제가 슛 하나를 막았고 598 00:32:54,472 --> 00:32:55,431 몇 번 득점도 했죠 599 00:32:56,933 --> 00:32:59,435 경기력이 아주 좋았지만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였어요 600 00:33:01,646 --> 00:33:05,233 프로페서, 핫소스 핫소스, 프로페서 601 00:33:07,110 --> 00:33:08,528 바로 그거야 602 00:33:12,740 --> 00:33:15,451 최종 투표를 진행했어요 표를 못 받을 줄 알았죠 603 00:33:15,535 --> 00:33:17,704 여러분 모두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604 00:33:17,787 --> 00:33:19,831 이 계약을 따낼 사람은 바로… 605 00:33:23,251 --> 00:33:24,293 프로페서입니다 606 00:33:25,586 --> 00:33:26,796 - 알겠죠? - 고맙습니다 607 00:33:26,879 --> 00:33:27,880 프로페서가 계약할 거예요 608 00:33:28,631 --> 00:33:31,634 믿을 수가 없었어요 꿈이 이뤄지는 순간이었죠 609 00:33:32,260 --> 00:33:35,638 열심히 노력한 결과 앤드원 선수가 된 거예요 610 00:33:35,722 --> 00:33:37,098 "교외의 전설" 611 00:33:37,181 --> 00:33:40,393 "놀라운 실력의 키 작은 백인 남성 길거리농구를 재정의하다" 612 00:33:42,562 --> 00:33:45,273 "스트리트볼 앤드원 믹스 테이프 투어" 613 00:33:45,356 --> 00:33:47,734 1편을 보세요, 꽤 볼만해요 614 00:33:47,817 --> 00:33:50,278 ESPN에서 쇼가 방영됐을 때 615 00:33:50,361 --> 00:33:54,073 솔직히 말하면 보는 사람이 있긴 할까 싶었어요 616 00:33:56,409 --> 00:33:58,995 블록을 따라 줄이 생긴 게 아니라 줄 자체가 한 블록을 형성했어요 617 00:34:00,580 --> 00:34:02,540 문을 여는 순간, 짠 618 00:34:02,623 --> 00:34:05,710 셰인, 메인 619 00:34:07,879 --> 00:34:10,339 와, 장난 아니던데요 사람들이 미쳐 날뛰었어요 620 00:34:12,383 --> 00:34:14,844 여기 우리 팬들 좀 봐요 열기가 장난 아니죠 621 00:34:14,927 --> 00:34:17,764 - 헤드밴드 주세요, 뭐라도요 - 두건 주세요 622 00:34:18,848 --> 00:34:21,350 '앤드원 믹스 테이프 투어'가 이번 주말에 찾아옵니다 623 00:34:21,434 --> 00:34:24,187 - 그 프로페서란 사람이 누구죠? - 정말 대단하지 않아요? 624 00:34:24,270 --> 00:34:28,566 축하 세례가 꿈만 같았어요 하룻밤 사이에 벌어진 일이니까요 625 00:34:29,150 --> 00:34:30,359 고마워요 626 00:34:30,443 --> 00:34:34,614 미국은 이 친구에게 푹 빠졌어요 시청률은 하늘을 찔렀고요 627 00:34:34,697 --> 00:34:35,907 "2004년" 628 00:34:35,990 --> 00:34:37,867 앤드원 투어를 함께한 뒤로 629 00:34:37,950 --> 00:34:42,455 흑인처럼 콘로 머리를 했어요 다이아몬드 귀걸이도 달았고요 630 00:34:42,538 --> 00:34:46,292 경기 전에는 오피처럼 말하고 경기 후에는 에미넘이 됐어요 631 00:34:48,544 --> 00:34:51,339 잭슨 파이브가 됐죠 프로페서는 마이클 잭슨이고요 632 00:34:51,422 --> 00:34:52,423 "나와 결혼해 줄래?" 633 00:34:52,507 --> 00:34:53,883 사랑해요, 프로페서 634 00:34:54,467 --> 00:34:55,593 걘 이제 11살이에요 635 00:34:56,094 --> 00:34:59,180 프로페서의 첫 번째 소녀 팬이 기억나요 636 00:35:00,223 --> 00:35:02,475 그거로 그 친구 인생이 바뀔 줄 저는 알았어요 637 00:35:04,685 --> 00:35:05,770 잠깐만 638 00:35:05,853 --> 00:35:10,525 고등학교 때 수줍음이 많았는데 전 그걸 받아들였어요 639 00:35:13,861 --> 00:35:17,657 ESPN 쇼가 우리를 한 차원 끌어올려 줬죠 640 00:35:18,449 --> 00:35:21,953 NBA 팬들과 유명 인사들이 열광했어요 641 00:35:22,036 --> 00:35:24,163 그 동작을 못 보셨다면 테이프를 되감으세요 642 00:35:24,247 --> 00:35:28,209 '앤드원 믹스 테이프 투어' 마음에 쏙 들어요 643 00:35:28,876 --> 00:35:33,339 그 시점에서 우리는 입장료를 받기 시작했고 644 00:35:33,422 --> 00:35:35,258 NBA 경기장 좌석이 매진될 정도였어요 645 00:35:39,929 --> 00:35:41,264 어떤 경기장에 가면 646 00:35:41,347 --> 00:35:44,559 홈 팀 팬보다 우리 팬이 더 많을 정도였죠 647 00:35:46,144 --> 00:35:47,145 절대 못 잊을 거예요 648 00:35:47,645 --> 00:35:50,565 클럽에 갔는데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649 00:35:50,648 --> 00:35:53,568 이제 막 NBA에서 두 번째 우승을 했을 때였어요 650 00:35:53,651 --> 00:35:56,404 제가 DJ에게 말했죠 '봐요, 촌시 빌럽스가 왔어요!' 651 00:35:56,487 --> 00:35:59,991 촌시 빌럽스 유력한 MVP 후보입니다 652 00:36:00,074 --> 00:36:04,162 DJ가 저를 보며 이렇게 말했어요 '그게 왜요? 당신들이 왔는걸요' 653 00:36:04,245 --> 00:36:06,205 다들 잘 아실 거예요 얘기도 들어 보셨을 거고요 654 00:36:06,289 --> 00:36:09,959 이제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죠 바다를 건널 거예요 655 00:36:10,042 --> 00:36:12,170 세계 침공이에요 656 00:36:12,253 --> 00:36:14,964 첫 해외 투어는 충격적이었어요 657 00:36:15,047 --> 00:36:19,177 미국보다 더 열광했죠 훨씬 더 많이요 658 00:36:20,720 --> 00:36:22,930 소리 질러, 도쿄! 659 00:36:24,557 --> 00:36:25,975 '앤드원 믹스 테이프 투어'입니다 660 00:36:26,058 --> 00:36:29,770 지금은 호주 동물원에서 제 친구 코알라와 함께 있어요 661 00:36:39,405 --> 00:36:43,618 모든 게 최고 수준이었어요 리츠칼튼 호텔에서 묵었고요 662 00:36:43,701 --> 00:36:45,661 록스타가 따로 없었어요 663 00:36:48,039 --> 00:36:51,709 팬 사인회장에는 남자도 많이 찾아왔어요 664 00:36:51,792 --> 00:36:54,003 사인회장이 완전 여탕이었거든요 665 00:36:54,086 --> 00:36:56,088 저 사람이 왈리예요? 핫소스한테 가세요 666 00:36:58,633 --> 00:36:59,592 너무 좋아요 667 00:36:59,675 --> 00:37:00,509 "사랑해 AO 나랑 자자" 668 00:37:00,593 --> 00:37:01,677 앤드원 최고 669 00:37:01,761 --> 00:37:04,722 어떤 남자들은 부인을 데려왔어요 670 00:37:04,805 --> 00:37:08,226 사인할 곳이 없는데 갑자기 가슴을 꺼내는 거죠 671 00:37:08,309 --> 00:37:11,520 '당신 부인 가슴에 사인하라고요?' 672 00:37:13,773 --> 00:37:17,109 앤드원 투어요? 파티하고 술 마시고 담배 피웠죠 673 00:37:21,489 --> 00:37:23,950 카메라가 있었어요 '이봐, 야간 카메라가 있어' 674 00:37:24,033 --> 00:37:25,868 저는 다들 뭘 그렇게 보나 했는데 675 00:37:25,952 --> 00:37:29,830 웬 까진 여자랑 요란한 난교 파티를 하는 거예요 676 00:37:29,914 --> 00:37:33,209 제가 그랬죠 '야, 나 저 여자 경기장에서 봤어' 677 00:37:33,292 --> 00:37:34,794 '대박' 678 00:37:36,462 --> 00:37:38,339 - 거짓말이에요 - 아니, 그게… 679 00:37:38,422 --> 00:37:39,882 또 농담하네요 680 00:37:41,133 --> 00:37:42,260 앤드원은 성장했어요 681 00:37:42,343 --> 00:37:44,929 너무 빨리 성장한 나머지 아무도 막을 수 없었죠 682 00:37:45,012 --> 00:37:47,807 마운틴 듀 협찬 '앤드원 믹스 테이프 투어'입니다 683 00:37:48,307 --> 00:37:49,976 이제 광고가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684 00:37:50,476 --> 00:37:53,271 거리에서 경기장, 비디오 게임까지 685 00:37:56,440 --> 00:37:57,316 "리듬 타기 750점" 686 00:37:57,400 --> 00:37:59,443 어느 날 팀이 통계를 보여 주면서 687 00:37:59,527 --> 00:38:03,990 남성 시청자들이 '스트리트볼'을 ESPN 최고 쇼로 뽑았다고 하더군요 688 00:38:04,073 --> 00:38:06,075 저는 말도 안 된다며 농담하지 말라고 했죠 689 00:38:07,201 --> 00:38:09,787 그랬더니 '스트리트볼'이 10대 남자 시청자가 뽑은 690 00:38:09,870 --> 00:38:12,498 최고 프로그램이 됐다고 했죠 691 00:38:13,082 --> 00:38:15,042 말문이 막혔어요 692 00:38:17,378 --> 00:38:19,005 "앤드원 본사 펜실베이니아주 파올리" 693 00:38:23,676 --> 00:38:24,677 안녕하세요? 694 00:38:26,887 --> 00:38:30,558 '믹스 테이프 투어'가 엄청난 성공을 거두면서… 695 00:38:30,641 --> 00:38:34,061 2, 3년 사이에 직원 수가 15명에서 70명으로 늘어났어요 696 00:38:37,231 --> 00:38:39,734 장기적으로 이용할 공간을 찾기로 했는데 697 00:38:39,817 --> 00:38:41,986 회사에는 반드시 농구 코트가 있어야 했죠 698 00:38:44,155 --> 00:38:48,159 이제 전국적인 브랜드가 됐는데 어떻게 발자취를 뻗어 나갈까요? 699 00:38:48,701 --> 00:38:50,578 그래서 한 번 더 시도해 보기로 했어요 700 00:38:51,245 --> 00:38:52,079 신발을요 701 00:38:53,664 --> 00:38:57,001 첫 번째 마버리 신발은 흉했고 무거운 데다가 비싸기까지 했으니 702 00:38:57,084 --> 00:38:59,337 그 문제를 제가 해결해야 했어요 703 00:38:59,420 --> 00:39:01,672 제품을 감독하는 사람이 바로 저였으니까요 704 00:39:01,756 --> 00:39:03,257 전 항상 제이에게 아이디어를 전했어요 705 00:39:03,341 --> 00:39:05,426 이걸 해 봐라 저걸 해 봐라 하면서요 706 00:39:05,509 --> 00:39:08,596 그랬더니 제이는 제 지시가 지긋지긋하다면서 707 00:39:08,679 --> 00:39:10,139 직접 해 보겠느냐고 물었죠 708 00:39:10,222 --> 00:39:13,142 그때 25살쯤이었는데 한 치의 의구심도 없이 수락했죠 709 00:39:16,437 --> 00:39:19,482 농구화가 어때야 한다는 명확한 그림이 있었어요 710 00:39:19,565 --> 00:39:21,484 가벼워야 하고 날쌔야 하고 711 00:39:21,567 --> 00:39:22,902 러닝화처럼 통풍이 잘돼야 했죠 712 00:39:23,527 --> 00:39:25,613 그래서 메시와 합성물로 만들어야 했어요 713 00:39:27,323 --> 00:39:30,242 첫 번째 아이디어는 '포스트 게임'이라는 슬립온이었죠 714 00:39:32,203 --> 00:39:34,121 지금은 차원이 달라요 715 00:39:34,663 --> 00:39:36,749 신발이 들어오면 다들 열광해요 716 00:39:36,832 --> 00:39:38,167 지금처럼만 잘해 주세요 717 00:39:40,127 --> 00:39:43,089 제가 어렸을 때 다들 패션용으로 두 가지 신발을 신었는데 718 00:39:43,881 --> 00:39:46,175 그게 타이치의 영감이 됐죠 719 00:39:48,135 --> 00:39:51,764 두 가지 색깔을 써서 시각적으로 다른 신발을 신은 것 같아요 720 00:39:54,934 --> 00:39:57,103 - 안녕하세요 - 반갑습니다 721 00:39:57,186 --> 00:40:01,399 타이치가 불티나게 팔렸을 때의 충격을 아직도 잊지 못해요 722 00:40:01,982 --> 00:40:03,401 디자인이 진짜 죽여 주죠? 723 00:40:04,235 --> 00:40:05,194 대박이에요 724 00:40:05,277 --> 00:40:07,488 누가 뭐래도 최고의 농구화 중 하나예요 725 00:40:08,406 --> 00:40:10,825 앤드원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신발이 됐어요 726 00:40:11,450 --> 00:40:14,495 출시 후 18개월 만에 매출 6,500만 달러를 기록했죠 727 00:40:14,578 --> 00:40:15,955 "스타일과 퍼포먼스" 728 00:40:16,038 --> 00:40:19,417 도발하는 셔츠로 시작해 지금은 차원이 달라졌어요 729 00:40:19,500 --> 00:40:21,043 신발 회사 관계자분들, 각오하세요 730 00:40:21,127 --> 00:40:23,587 동네 사기꾼들과 마약상들을 보면 731 00:40:23,671 --> 00:40:25,589 앤드원을 신고 있었어요 732 00:40:27,174 --> 00:40:31,720 나이키 판매량을 능가하거나 2위를 기록한 신발들도 있었죠 733 00:40:35,516 --> 00:40:37,435 나이키를 상대해야 하는데 734 00:40:37,518 --> 00:40:40,563 그쪽 각 부서의 직원 수는 우리의 50배나 됐어요 735 00:40:40,646 --> 00:40:43,274 마이클 조던의 신발처럼 중요한 제품을 만들 때는 736 00:40:43,357 --> 00:40:44,442 몇 년이나 걸렸고요 737 00:40:45,192 --> 00:40:48,446 그런데 우리는 디자인 팀이 고작 다섯 명이었어요 738 00:40:52,324 --> 00:40:54,827 톰은 사흘씩 사무실에 있을 때도 있었어요 739 00:40:56,328 --> 00:40:59,498 회사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죠 하지만 정말 좋았어요 740 00:40:59,582 --> 00:41:01,500 그 에너지가 우리에게 전염됐어요 741 00:41:01,584 --> 00:41:02,960 조던 시리즈는 742 00:41:03,043 --> 00:41:06,672 신발 디자이너 팅커 햇필드와의 파트너십으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743 00:41:08,424 --> 00:41:10,885 디자이너가 유명 인사가 되는 시대였지만 744 00:41:11,469 --> 00:41:14,889 톰은 절대 이름을 내보내지 않았고 노출을 극도로 피했어요 745 00:41:14,972 --> 00:41:17,391 하지만 톰은 가장 창의적인 디자이너 중 한 명이었죠 746 00:41:18,476 --> 00:41:21,937 내 왕국을 운영하면서 질 좋은 신발을 만들어 내고 747 00:41:22,021 --> 00:41:25,107 내 일만 잘한다면 나이키도 누를 거라고 생각했어요 748 00:41:25,191 --> 00:41:27,026 "손놀림은 마이크 움직임은 라임이 된다" 749 00:41:27,109 --> 00:41:29,069 "농구는 내 인생 필립 챔피언, 일명 핫소스" 750 00:41:29,153 --> 00:41:30,070 "난 농구를 한다 앤드원" 751 00:41:34,200 --> 00:41:37,953 "매디슨 스퀘어 가든 뉴욕시" 752 00:41:38,037 --> 00:41:39,830 "2004년 7월 16일" 753 00:41:39,914 --> 00:41:42,041 성지인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경기를 했어요 754 00:41:42,708 --> 00:41:44,210 얼마나 흥분했는지 몰라요 755 00:41:48,964 --> 00:41:51,091 기대가 컸어요 756 00:41:55,221 --> 00:41:56,430 둘러보면서 감탄했죠 757 00:41:56,514 --> 00:41:58,766 'NBA에서 뛰었다면 이런 기분이었을까?' 758 00:41:59,934 --> 00:42:02,811 같은 라커 룸에서 같은 분위기를 느낀 거예요 759 00:42:28,546 --> 00:42:31,423 "믹스 테이프 투어 2004년" 760 00:42:32,967 --> 00:42:35,844 뉴욕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761 00:42:38,681 --> 00:42:41,267 여기까지 오는 데 25년 걸렸어요 난 이길 준비가 됐어요 762 00:42:41,350 --> 00:42:43,894 느낌이 와요, 정말로 느껴져요 763 00:42:43,978 --> 00:42:49,191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이기는 게 그 무엇보다 간절했어요 764 00:42:49,733 --> 00:42:52,778 고향에서만큼은 이기고 싶어지거든요 765 00:42:54,363 --> 00:42:56,824 NBA 코트에 섰는데 얼마나 겁이 났는지 몰라요 766 00:42:57,324 --> 00:42:59,910 하지만 알 길이 없었겠죠 머리를 흔들면서 767 00:43:00,411 --> 00:43:02,454 인생 경기를 보여 줄 것처럼 자신 있게 걸었으니까요 768 00:43:02,538 --> 00:43:05,833 하지만 속으로는 떨려 뒈질 뻔했어요 769 00:43:05,916 --> 00:43:07,084 겁나 죽는 줄 알았다니까요 770 00:43:12,339 --> 00:43:16,719 NBA 진출이라는 꿈을 이미 이룬 것만 같았어요 771 00:43:16,802 --> 00:43:20,139 큼지막한 전광판에 내 이름이 떴으니까요 772 00:43:20,222 --> 00:43:22,099 환한 불빛 속에 내 이름이 나오는 거예요 773 00:43:24,560 --> 00:43:26,645 수천 명 앞에서 경기하는 거죠 774 00:43:27,229 --> 00:43:30,566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뛰었을 때요? 775 00:43:31,984 --> 00:43:34,278 눈에 눈물이 고일 만큼 감동적인 순간이었어요 776 00:43:34,778 --> 00:43:38,574 그 경기 덕분에 가족과 친구들에게 자랑할 수 있었어요 777 00:43:38,657 --> 00:43:41,994 '우린 NBA에는 못 갔지만 그래도 목표를 이뤘어' 778 00:43:42,077 --> 00:43:45,080 준비되셨나요? 779 00:43:51,295 --> 00:43:53,380 프로페서, 앨리 웁 덩크! 780 00:43:53,464 --> 00:43:56,967 좋았어요, 그거죠! 781 00:43:57,051 --> 00:44:00,346 진짜 굉장했어요 꼭 꿈을 꾸는 것 같았죠 782 00:44:01,013 --> 00:44:03,766 여기까지 오는 데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았어요 783 00:44:05,476 --> 00:44:08,479 핫소스 시즐입니다 그리고 파머시스트네요 784 00:44:14,026 --> 00:44:16,862 사전 경기가 얼마나 치열했는지 몰라요 785 00:44:16,945 --> 00:44:19,281 다른 대부분 경기와는 달랐어요 786 00:44:19,865 --> 00:44:23,327 4.5m 거리에서 점프 샷 깔끔하게 들어갑니다 787 00:44:25,287 --> 00:44:28,874 헬리콥터가 봅니다 밤의 패스, 집중하세요 788 00:44:31,335 --> 00:44:34,797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관객이 극도로 흥분하면 789 00:44:34,880 --> 00:44:39,051 건물이 흔들리고 그 블록 절반이 흔들려요 790 00:44:42,179 --> 00:44:46,475 변화를 시도합니다 프로페서, AO의 슛! 791 00:44:47,059 --> 00:44:50,729 누가 나가서 뛰든 계속 선두를 지켜야 해 792 00:44:52,481 --> 00:44:53,565 멋진 점프 샷입니다 793 00:44:56,485 --> 00:44:57,486 훌륭합니다! 794 00:44:59,530 --> 00:45:02,032 메인이벤트입니다, 세상에 795 00:45:02,116 --> 00:45:03,659 1만 9천 명이 지켜보는 성지에서 796 00:45:03,742 --> 00:45:06,912 점프 샷에 성공한다면 797 00:45:06,995 --> 00:45:08,372 더 바랄 게 없죠 798 00:45:09,707 --> 00:45:12,000 26살에 앤드원을 만났어요 799 00:45:12,084 --> 00:45:14,753 내 인생의 NBA 시절은 그렇게 끝났지만 800 00:45:15,295 --> 00:45:17,589 제 이야기의 요점은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는 거예요 801 00:45:17,673 --> 00:45:18,716 뉴욕시! 802 00:45:19,466 --> 00:45:22,177 경기에 만족하시면 소리 질러 주세요! 803 00:45:27,307 --> 00:45:30,018 두 구단을 위해 박수 보내 주세요 804 00:45:33,522 --> 00:45:34,440 그래, 할 수 있다니까 805 00:45:36,608 --> 00:45:38,610 - 경기를 뛴 소감이 어때? - 진짜… 806 00:45:39,862 --> 00:45:40,988 정말 재밌었어 807 00:45:42,239 --> 00:45:43,073 모이자 808 00:45:46,368 --> 00:45:47,745 하나, 둘, 셋, 앤드원 809 00:45:53,375 --> 00:45:56,795 3년 만에 열리는 첫 슬램 덩크 대회입니다 810 00:45:56,879 --> 00:45:57,755 지난번에는… 811 00:45:57,838 --> 00:46:01,049 빈스 카터가 출전했던 덩크 슛 대회는 절대 못 잊어요 812 00:46:01,133 --> 00:46:02,593 카터는 이후 나이키와 계약했죠 813 00:46:02,676 --> 00:46:06,096 관중이 보고 싶어 하는 한 선수가 있습니다 814 00:46:06,180 --> 00:46:08,307 첫 덩크를 시도하는 빈스 카터! 815 00:46:10,893 --> 00:46:11,852 완전 끝장냈군요! 816 00:46:11,935 --> 00:46:14,563 빈스는 앤드원 타이치를 신고 817 00:46:14,646 --> 00:46:17,733 덩크 슛 대회에서 최고의 덩크를 보여 줬어요 818 00:46:19,943 --> 00:46:21,612 그 모습을 보고 다들 몹시 흥분했어요 819 00:46:21,695 --> 00:46:24,198 침착함을 잃고 열광했죠 820 00:46:24,281 --> 00:46:27,242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일을 해낸 거예요 821 00:46:27,826 --> 00:46:29,369 우리 제품을 신고요 822 00:46:30,037 --> 00:46:32,498 우리 신발을 공짜로 신어 줘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몰라요 823 00:46:34,124 --> 00:46:36,293 그게 앤드원의 전성기였어요 824 00:46:36,919 --> 00:46:39,797 그리고 2~3개월쯤 지나서 825 00:46:40,297 --> 00:46:41,340 TV를 켰는데 826 00:46:42,257 --> 00:46:43,342 공을 튀기더군요 827 00:46:46,804 --> 00:46:48,013 로고가 보였죠 828 00:46:49,556 --> 00:46:51,767 머릿속에 떠오른 첫 단어는 '망했다'였어요 829 00:46:51,850 --> 00:46:53,435 나이키였죠 830 00:46:53,519 --> 00:46:54,436 "나이키 '프리스타일'" 831 00:46:54,520 --> 00:46:55,604 프리스타일은 832 00:46:55,687 --> 00:46:57,231 "지미 스미스 위든 + 케네디 카피라이터" 833 00:46:57,314 --> 00:46:59,274 힙합, 길거리농구 자기표현에 관한 거예요 834 00:47:02,277 --> 00:47:05,030 우리가 자리매김하게 한 길거리농구를 835 00:47:05,614 --> 00:47:09,159 아름답게 찍어낸 TV 광고 속으로 끌어들인 거죠 836 00:47:10,828 --> 00:47:12,496 진짜 근사한 광고였어요 837 00:47:13,163 --> 00:47:15,958 반항적인 태도와 힙합 비트가 어우러졌죠 838 00:47:16,041 --> 00:47:18,752 하지만 우리보다 나은 나이키가 우릴 베낀 거예요 839 00:47:19,711 --> 00:47:21,380 "바운스, 바운스 튀는 공을 따라서" 840 00:47:21,463 --> 00:47:24,007 나이키는 그 30초짜리 TV 광고를 통해 841 00:47:25,300 --> 00:47:28,220 우리가 5년 동안 '믹스 테이프'로 이뤄낸 것 이상을 해냈어요 842 00:47:28,303 --> 00:47:31,348 신발 덕분일 겁니다 나이키가 급등세를 탔습니다 843 00:47:31,431 --> 00:47:33,517 투자자들이 다시 나이키로 돌아왔습니다 844 00:47:33,600 --> 00:47:35,686 '저스트 두 잇'이라는 모토에 부응하고 있습니다 845 00:47:35,769 --> 00:47:38,480 길거리농구계를 장악하고 있죠 846 00:47:38,564 --> 00:47:39,648 우리의 운동을 가져가서 847 00:47:39,731 --> 00:47:43,360 반짝반짝 광을 낸 뒤 자기 것이라고 한 거예요 848 00:47:43,443 --> 00:47:45,696 손가락 한번 튕겨서 우릴 깔아뭉갠 거죠 849 00:47:45,779 --> 00:47:46,697 "흥분의 거리를 찾다" 850 00:47:46,780 --> 00:47:49,575 영광을 위한 싸움에서 어려움은 피할 수 없는 길 851 00:47:49,658 --> 00:47:51,743 '나이키 배틀그라운즈: 코트의 왕' 852 00:47:51,827 --> 00:47:54,705 일요일 오후 8시 MTV2에서 방영됩니다 853 00:47:55,455 --> 00:47:58,166 1천만, 2천만, 5천만… 얼마를 썼는지 몰라도 854 00:47:58,750 --> 00:48:01,753 그 TV 광고를 본 순간 망했다는 걸 깨달았죠 855 00:48:02,254 --> 00:48:03,672 시간 끌 여유가 없었어요 856 00:48:03,755 --> 00:48:05,841 빨리 결단을 내리고 움직여야 했죠 857 00:48:11,054 --> 00:48:12,389 "저스트 두 잇" 858 00:48:27,070 --> 00:48:27,905 나 TV에 나온다 859 00:48:27,988 --> 00:48:29,823 "핫소스" 860 00:48:33,911 --> 00:48:35,829 회사가 선수들을 이용해서 861 00:48:35,913 --> 00:48:38,332 부를 축적했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862 00:48:38,415 --> 00:48:41,585 뭐라고 말해 주고 싶나요? 863 00:48:43,170 --> 00:48:45,422 회사가 선수들을 864 00:48:46,298 --> 00:48:49,885 착취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뭐라고 반응하겠느냐고요? 865 00:48:50,469 --> 00:48:54,806 회사가 돈을 많이 벌었다는 건 안다고 답하겠죠 866 00:48:56,308 --> 00:49:00,145 경기가 끝나고 나면 상품 판매 부스가 보이거든요 867 00:49:00,228 --> 00:49:02,731 엄청난 물량을 쌓아 놓고 팔았죠 868 00:49:02,814 --> 00:49:04,274 또 매진됐습니다 869 00:49:05,025 --> 00:49:07,027 선수들은 왜 자기들한테 떨어지는 게 없느냐고 했죠 870 00:49:08,111 --> 00:49:09,905 그게 모든 것이 무너지는 계기가 됐죠 871 00:49:16,244 --> 00:49:19,164 저희는 창고에서 일하며 앤드원 제품을 받아 872 00:49:19,247 --> 00:49:21,541 포장하고 배송하는 일을 해요 873 00:49:21,625 --> 00:49:25,003 창고에서 일하는 사람들 만나려고 아침 8시에 일어났어요 874 00:49:25,963 --> 00:49:27,130 무료 봉사죠 875 00:49:27,631 --> 00:49:30,300 무료로 하는 일을 얼마나 더 해야 해요? 876 00:49:30,384 --> 00:49:33,053 회사는 수백만 달러를 벌었는데 877 00:49:33,136 --> 00:49:34,763 그게 다 우리 덕에 번 거잖아요 878 00:49:42,854 --> 00:49:44,523 "스트리트질라" 879 00:49:44,606 --> 00:49:46,108 "듀를 즐겨라 핫소스" 880 00:49:46,191 --> 00:49:50,070 언제부턴가 그렇게 됐어요 우리는 피자를 받는데 881 00:49:50,904 --> 00:49:53,365 스태프 버스에 타 보면 882 00:49:54,032 --> 00:49:55,409 없는 게 없었죠 883 00:49:55,492 --> 00:49:59,246 필레 미뇽, 오징어 요리, 탄산수 884 00:49:59,329 --> 00:50:00,497 산해진미가 가득했어요 885 00:50:00,580 --> 00:50:01,873 뭐 먹어, 셰인? 886 00:50:01,957 --> 00:50:03,291 경기 전에 887 00:50:04,334 --> 00:50:06,169 버카 새우 파르메산을 먹지 888 00:50:07,129 --> 00:50:09,047 많이들 그랬어요 '우리 좀 관리해 줘요' 889 00:50:09,798 --> 00:50:11,133 '왜 먹을 걸 제대로 안 챙겨 줘요?' 890 00:50:11,216 --> 00:50:13,343 '선수가 없으면 투어도 못 했을 거잖아요' 891 00:50:13,927 --> 00:50:15,679 틀린 말은 아니죠 다들 먹어야 하니까요 892 00:50:15,762 --> 00:50:17,889 하지만 꼭 그렇게 공격적이어야 했냐는 거예요 893 00:50:22,978 --> 00:50:24,938 스태프 버스에 던질 거야 894 00:50:30,652 --> 00:50:31,653 다 끝났어 895 00:50:32,571 --> 00:50:37,451 투어 매니저 얼굴에 뜨거운 피자를 던졌지 뭐예요! 896 00:50:37,534 --> 00:50:39,911 내 말대로 전해 기회를 딱 한 번 더 주겠다고 897 00:50:39,995 --> 00:50:42,080 개 패듯이 패 버릴 거야 농담 아니야 898 00:50:46,043 --> 00:50:48,920 어떤 선수가 얼마를 벌지는 899 00:50:49,004 --> 00:50:50,380 어떻게 정하셨나요? 900 00:50:50,464 --> 00:50:53,925 제가 정한 게 아니에요 제가 대화해 본 사람이라곤 901 00:50:54,009 --> 00:50:55,552 핫소스와 핫소스의 에이전트뿐이었어요 902 00:50:55,635 --> 00:50:57,554 여긴 내 고향이에요 오래도록 기억되겠죠 903 00:50:58,138 --> 00:51:00,390 제게 그러더군요 '세스, 당신 참 좋은 사람이에요' 904 00:51:01,475 --> 00:51:04,102 속으로 생각했죠 '당연하지, 이 개새끼야' 905 00:51:04,936 --> 00:51:08,398 핫소스가 요구 사항을 안 들어주면 리복으로 가겠다고 했다길래 906 00:51:08,899 --> 00:51:10,484 가고 싶으면 가라고 했죠 907 00:51:10,567 --> 00:51:13,653 리복이 경력을 망칠 거라고요 누가 리복이랑 계약하려고 해요? 908 00:51:13,737 --> 00:51:16,907 급여 체계가 없다니 참 희한했어요 909 00:51:16,990 --> 00:51:19,534 메인이벤트는 9, 10만 달러를 받았어요 910 00:51:19,618 --> 00:51:21,912 AO는 8, 9만이었고 911 00:51:21,995 --> 00:51:25,123 하프 맨은 6만~7만 5천을 받았죠 912 00:51:25,207 --> 00:51:28,251 적게 받는 사람들은 1만 5천 달러 정도였고요 913 00:51:28,335 --> 00:51:30,212 3개월 동안 일한 대가였어요 914 00:51:30,295 --> 00:51:33,173 9월이 되면 투어가 끝났거든요 915 00:51:34,549 --> 00:51:38,512 우리는 환호성 받는 정도를 기준으로 평가했는데 916 00:51:38,595 --> 00:51:40,430 당연히 핫소스가 최고였어요 917 00:51:41,431 --> 00:51:45,769 선수들은 좌절감을 느낄 때가 많았어요 918 00:51:45,852 --> 00:51:48,939 다른 사람만큼 돈을 못 벌었거든요 919 00:51:49,022 --> 00:51:53,110 앤드원 투어에선 얼마를 받는지 함구하는 게 낫지만 920 00:51:53,193 --> 00:51:56,404 당연히 그걸 밝혔죠 관심 끌길 좋아했으니까요 921 00:51:57,030 --> 00:51:57,989 시작하자 922 00:51:59,074 --> 00:52:01,201 돈이야, 그래 923 00:52:03,995 --> 00:52:06,081 2005년을 맞이해서 새로운 걸 사야 했어요 924 00:52:06,164 --> 00:52:07,791 좀 블링블링한 거로요 925 00:52:08,291 --> 00:52:10,460 여긴 시즐의 집이에요, 아시겠죠? 926 00:52:10,544 --> 00:52:12,879 저의 두 번째 집이에요 집이 두 채거든요 927 00:52:12,963 --> 00:52:15,173 핫소스는 말하는 차도 있었어요 928 00:52:15,257 --> 00:52:17,092 안녕하세요, 핫소스 929 00:52:17,592 --> 00:52:19,928 사람들이 얼마나 싫어했는지 몰라요 930 00:52:20,011 --> 00:52:22,222 저는 돈 얘기를 안 하려고 했어요 931 00:52:23,849 --> 00:52:27,644 전 늦게 합류한 편이고 시장성이 좋은 데다가 932 00:52:28,395 --> 00:52:31,064 급여도 두둑하다고 생각했거든요 933 00:52:31,648 --> 00:52:33,567 액션 934 00:52:33,650 --> 00:52:36,903 다른 선수보다 더 많이 홍보되는 선수를 향한 935 00:52:36,987 --> 00:52:40,031 질투심도 존재했어요 936 00:52:41,491 --> 00:52:42,450 선수들을 보면 937 00:52:43,368 --> 00:52:47,914 큰 경기를 한두 번 치렀다고 '길거리농구의 전설'이라고 해요 938 00:52:47,998 --> 00:52:51,126 우리는 앤드원이 뭔지 알기 9, 10년 전부터 939 00:52:51,209 --> 00:52:53,128 얼마나 열심히 해 왔다고요 940 00:52:53,211 --> 00:52:56,423 오해하진 마세요 프로페서는 뛰어난 선수지만 941 00:52:56,506 --> 00:52:59,843 가끔 그 동기가 의심스러울 뿐이에요 942 00:53:01,887 --> 00:53:03,555 전 별로 신경 안 써요, 뭐… 943 00:53:04,055 --> 00:53:07,267 투어를 다니면서 즐겁기만 하면 누가 뭐라고 하든 상관없어요 944 00:53:07,350 --> 00:53:08,268 솔직한 심정이에요 945 00:53:08,351 --> 00:53:12,105 다들 자기가 록스타가 됐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946 00:53:12,189 --> 00:53:14,941 그러면서 돈 생각도 따라왔고요 947 00:53:15,442 --> 00:53:18,236 그런 식으로 행동하지 마 씨발, 진짜 948 00:53:18,320 --> 00:53:19,154 왜 그런 소릴 해? 949 00:53:20,197 --> 00:53:21,364 돈을 어디서 버는데? 950 00:53:21,448 --> 00:53:24,034 여기가 아니었다면 경기 뛰면서 돈 벌고 있었겠지 951 00:53:24,117 --> 00:53:26,411 이 투어 다녀 봤자 제대로 버는 돈도 없잖아 952 00:53:26,494 --> 00:53:30,332 내 계약은 진짜 쓰레기야 진짜로, 쓰레기라니까 953 00:53:30,415 --> 00:53:32,792 난 이거로 먹고살아 충분히 벌거든 954 00:53:32,876 --> 00:53:35,170 네가 어떤진 모르겠다 나랑 스케일이 다른가 보지 955 00:53:35,670 --> 00:53:39,049 호화롭게 사나 본데 난 아직 주택 단지에서 살아 956 00:53:39,132 --> 00:53:41,509 올스타가 너무 많아요 957 00:53:41,593 --> 00:53:43,136 괴물을 만들면 958 00:53:43,220 --> 00:53:45,513 괴물을 길들일 줄 알아야 해요 959 00:53:45,597 --> 00:53:48,225 서로에 대한 적대감이 점점 쌓여 갔고 960 00:53:48,308 --> 00:53:50,560 눈덩이처럼 커졌죠 961 00:53:50,644 --> 00:53:52,437 - 왜 나한테 안 물어봐? - 안 물어볼 거니까 962 00:53:52,520 --> 00:53:54,522 왜? 난 코치한테 질문해! 963 00:53:54,606 --> 00:53:56,566 - 그래서지 - 널 무시하는 게 아니야 964 00:53:56,650 --> 00:53:59,986 - 너랑 얘기 안 할 거야 - 가서 좆이나 빨아라 965 00:54:00,070 --> 00:54:01,571 그딴 소리 집어치우라고 966 00:54:01,655 --> 00:54:03,949 - 누가 나쁜 놈이야, 지그? 누구? - 너지 967 00:54:07,160 --> 00:54:08,370 야, 찍지 마 968 00:54:08,912 --> 00:54:10,247 우리가 너무 우스워 보이잖아 969 00:54:13,959 --> 00:54:15,252 네, 완전 난장판이에요 970 00:54:16,711 --> 00:54:20,298 다들 왜 날 붙잡아? 왜 잡는 건데? 971 00:54:26,680 --> 00:54:27,973 "2005년" 972 00:54:28,056 --> 00:54:31,226 제가 신발을 맡았을 때 사업은 경이로운 성공을 거뒀어요 973 00:54:31,309 --> 00:54:33,103 매출의 90%를 차지했으니 974 00:54:33,186 --> 00:54:36,606 그때는 회사 전체를 제 어깨에 짊어진 기분이었죠 975 00:54:37,857 --> 00:54:40,527 그래서 톰은 대만으로 가기로 했어요 976 00:54:41,528 --> 00:54:44,614 공장에 직접 가 있으면 제품 품질을 977 00:54:45,323 --> 00:54:47,993 더 잘 관리할 수 있거든요 978 00:54:49,703 --> 00:54:51,997 톰이 너무 열심히 일해서 걱정됐어요 979 00:54:54,374 --> 00:54:59,170 1년에 평균 364일을 일한 것 같아요 980 00:54:59,254 --> 00:55:01,798 공항과 호텔에서 지냈고 981 00:55:01,881 --> 00:55:04,926 6주마다 12개 시간대를 넘나들었죠 982 00:55:07,012 --> 00:55:09,597 저도 모르게 무리했던 거예요 983 00:55:12,309 --> 00:55:14,936 결국 소화 장애 진단을 받았어요 984 00:55:16,604 --> 00:55:18,148 몸무게는 10~15kg 정도 빠졌고요 985 00:55:21,109 --> 00:55:24,529 세스와 제이가 아시아 시간으로 새벽 2, 3시에 전화해서 물었죠 986 00:55:24,612 --> 00:55:27,741 '잘 지내? 뭘 준비하고 있어?' 그 말을 듣고 평정을 잃었어요 987 00:55:28,491 --> 00:55:30,910 '더는 못 참아 나한테 징징대는 거 지긋지긋해' 988 00:55:30,994 --> 00:55:33,163 '난 할 일을 하고 있는데 이러는 게 어딨냐' 989 00:55:33,663 --> 00:55:34,664 그러고는 전화를 끊었어요 990 00:55:35,373 --> 00:55:37,334 톰은 외부적으로 압박을 느꼈어요 991 00:55:37,417 --> 00:55:40,503 제게 직접 보고했으니 저한테서 가장 많이 느꼈겠죠 992 00:55:42,213 --> 00:55:44,841 그렇게 제 작은 껍데기 속으로 다시 들어가고 말았어요 993 00:55:45,675 --> 00:55:47,302 그러는 동안 친구도 많이 잃었고요 994 00:55:48,094 --> 00:55:51,139 몸도 마음도 엉망이 됐죠 995 00:55:52,640 --> 00:55:54,642 처음으로 사는 재미를 잃었어요 996 00:55:54,726 --> 00:55:57,103 늘 쉬웠던 건 아니지만 그래도 즐거웠거든요 997 00:55:58,980 --> 00:56:00,357 톰이 제 사무실로 찾아와 998 00:56:00,940 --> 00:56:03,234 그만두겠다고 했어요 999 00:56:04,611 --> 00:56:07,280 너무 황당했죠 있을 수 없는 일이었거든요 1000 00:56:10,492 --> 00:56:12,577 톰이 떠난 후, 우리는 무너졌어요 1001 00:56:13,161 --> 00:56:16,581 2억 달러가 넘던 매출이 1억 3천만 달러로 떨어지고 1002 00:56:16,664 --> 00:56:18,416 직원 20%를 정리 해고 해야 했어요 1003 00:56:21,669 --> 00:56:24,255 재무적 가치를 최대화하기 위해 회사를 매각할 기회가 1004 00:56:25,006 --> 00:56:27,425 많지 않다는 걸 알았죠 1005 00:56:38,228 --> 00:56:39,729 펜실베이니아주 파올리에서 열리는 1006 00:56:40,230 --> 00:56:43,400 2005년 미니캠프 '믹스 테이프 투어' 1007 00:56:44,025 --> 00:56:47,195 AO! 1008 00:56:47,278 --> 00:56:49,364 앤드원 측에서 연락이 왔는데 1009 00:56:49,447 --> 00:56:51,449 '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' 표지 모델이 될 거래요 1010 00:56:52,033 --> 00:56:55,620 그런 잡지의 표지 모델이 되는 건 어릴 때부터 꿈이었어요 1011 00:57:01,292 --> 00:57:03,086 공식적으로 나왔어 1012 00:57:07,340 --> 00:57:09,008 이건 액자에 넣어야겠다 1013 00:57:13,138 --> 00:57:14,055 "또 다른 게임" 1014 00:57:14,139 --> 00:57:17,100 2005년 투어를 시작하기 전까지 1015 00:57:17,183 --> 00:57:19,269 계약을 연장하자는 연락이 없었어요 1016 00:57:19,352 --> 00:57:20,395 혼란스러웠죠 1017 00:57:20,478 --> 00:57:24,065 진행되는 모든 상황이 실망스러웠어요 1018 00:57:24,149 --> 00:57:27,360 정말 많은 이야기가 떠돌았죠 1019 00:57:28,319 --> 00:57:31,322 그러다가 갑자기 직원들이 우리를 불러 모았어요 1020 00:57:31,406 --> 00:57:34,159 '이게 무슨 일이에요?' 그랬더니 일단 진정하래요 1021 00:57:34,742 --> 00:57:37,579 그리고 이러더군요 '회사 매각을 준비 중인데' 1022 00:57:38,288 --> 00:57:40,206 '이제 상황이 달라질 거예요' 1023 00:57:40,290 --> 00:57:43,501 "미국 스포츠용품 회사 앤드원 인수" 1024 00:57:45,044 --> 00:57:46,045 뜻밖이었어요 1025 00:57:49,549 --> 00:57:51,509 그렇게 끝나고 만 거죠 1026 00:57:51,593 --> 00:57:52,594 아무런 예고도 없었어요 1027 00:57:56,264 --> 00:57:57,098 전혀요 1028 00:57:58,975 --> 00:58:02,020 선수들은 자존심이 세서 1029 00:58:02,770 --> 00:58:06,316 낙담했다고 털어놓지 않을 거예요 1030 00:58:06,816 --> 00:58:10,195 나중에는 다들 괜찮아졌지만 관계자 중 그 누구도 1031 00:58:10,278 --> 00:58:12,780 전설들을 앉혀 놓고 얘기할 배짱이 없었던 거죠 1032 00:58:17,577 --> 00:58:19,120 성공담으로 다뤄져야 해요 1033 00:58:19,204 --> 00:58:22,415 앤드원은 엄청났어요 무에서 유를 창조했잖아요 1034 00:58:25,376 --> 00:58:28,338 사업을 매각해서 돈도 많이 벌었지만 1035 00:58:28,421 --> 00:58:31,674 결국 그 매각은 정말 가슴 아팠고 1036 00:58:31,758 --> 00:58:33,593 너무 슬픈 일이었어요 1037 00:58:36,596 --> 00:58:40,517 내분으로 인간관계에 금이 갔고 1038 00:58:40,600 --> 00:58:43,728 감정적으로는 지금도 시원섭섭해요 1039 00:58:44,771 --> 00:58:45,605 확실히 그래요 1040 00:58:52,445 --> 00:58:57,408 ESPN '스트리트볼'을 보셨다면 이 얼굴이 낯익을 겁니다 1041 00:58:57,492 --> 00:59:02,830 셰인 '드리블링 머신' 워니입니다! 1042 00:59:02,914 --> 00:59:03,831 "코트 제스터스" 1043 00:59:03,915 --> 00:59:07,460 코트 제스터스는 할렘 글로브트로터스의 1044 00:59:07,544 --> 00:59:09,254 세미프로 리그 버전이에요 1045 00:59:09,921 --> 00:59:13,841 여긴 매디슨 스퀘어 가든이랑은 비교가 안 되지 1046 00:59:14,676 --> 00:59:18,012 저를 알아보는 사람은 이런 질문을 해요 1047 00:59:18,096 --> 00:59:20,598 'TV에 나왔던 사람이 이런 데서 뭐 해요?' 1048 00:59:21,099 --> 00:59:22,934 그 말을 들으면 가슴이 찢어져요 1049 00:59:23,685 --> 00:59:26,479 매일 아침 일어나며 말하죠 무슨 일이 일어나서 1050 00:59:26,563 --> 00:59:30,233 딱 오늘 하루만 제가 필요하다고 했으면 좋겠다고요 1051 00:59:31,442 --> 00:59:32,360 전 이렇게 생각해요 1052 00:59:33,444 --> 00:59:36,239 우리는 가치에 부합하는 대가를 못 받았어요 1053 00:59:36,322 --> 00:59:39,158 안 그래? 우리 가치 말이야 1054 00:59:39,242 --> 00:59:41,202 그 인간들은 우리 동네에 와서 다 빼앗아 갔어요 1055 00:59:41,286 --> 00:59:44,539 이렇게 저렇게 해 보라고 동네에서 의견을 주면 1056 00:59:44,622 --> 00:59:46,207 곧장 회사로 달려가서 그대로 만든 다음 1057 00:59:46,708 --> 00:59:49,085 그 물건을 팔면서도 우리에겐 아무런 보상을 안 했죠 1058 00:59:49,168 --> 00:59:51,879 제가 늘 말했듯이 벼룩의 간을 빼 먹었어요 1059 00:59:55,925 --> 00:59:59,887 사람들은 미국 경제계가 자신을 이용해 돈을 번다고 하죠 1060 00:59:59,971 --> 01:00:03,808 바깥세상은 그렇게 생각해도 실상은 그렇지 않았어요 1061 01:00:05,310 --> 01:00:07,395 우리는 불가능한 일을 시도해서 1062 01:00:07,478 --> 01:00:08,646 멋진 일을 해내려고 했어요 1063 01:00:09,439 --> 01:00:11,566 우리가 잘못한 게 있다면 그게 다예요 1064 01:00:12,275 --> 01:00:15,570 선수들과 맺은 계약은 절대 적은 금액이 아니었어요 1065 01:00:15,653 --> 01:00:18,698 NBA 선수보다 더 많이 받은 '믹스 테이프' 선수들도 있었고요 1066 01:00:18,781 --> 01:00:20,283 회사는 우리와 계약을 했고 1067 01:00:20,783 --> 01:00:23,077 서류상의 금액에 동의하고 말고는 우리 결정이었어요 1068 01:00:23,161 --> 01:00:24,746 꼭 수락해야 하는 건 아니었죠 1069 01:00:24,829 --> 01:00:27,624 회사에서 저한테 제안한 돈요? 당연히 수락해야죠 1070 01:00:28,374 --> 01:00:29,959 다들 뭐라고 하든 상관없어요 1071 01:00:30,460 --> 01:00:32,545 '의리도 없이…' 어떤 의리 말이에요? 1072 01:00:32,629 --> 01:00:35,757 의리를 지킨다고 돈이 나오는 건 아니거든요 1073 01:00:35,840 --> 01:00:38,801 그들이 우리 농구를 좋아했나요? 좋아했죠 1074 01:00:38,885 --> 01:00:40,428 하지만 우릴 존중했을까요? 1075 01:00:41,220 --> 01:00:42,055 대답해 봐 1076 01:00:44,265 --> 01:00:46,017 가장 후회되는 일 중 하나예요 1077 01:00:46,100 --> 01:00:48,436 '믹스 테이프' 선수들을 1078 01:00:48,519 --> 01:00:51,606 홍보용 선수가 아닌 직원처럼 생각했더라면 1079 01:00:52,607 --> 01:00:54,984 스톡옵션 같은 걸 줬을지도 몰라요 1080 01:00:56,152 --> 01:00:58,446 그랬다면 회사가 크는 만큼 1081 01:00:58,529 --> 01:01:00,698 모든 선수에게 부가 돌아갔을 겁니다 1082 01:01:03,284 --> 01:01:05,036 그 사람들에게 우리 인생은 중요하지 않았어요 1083 01:01:05,828 --> 01:01:08,414 - 내 생각엔… - 우리 인생은 중요하지 않았어 1084 01:01:08,498 --> 01:01:10,541 - 메인, 우리 인생은… - 그럴 수도 있겠지 1085 01:01:10,625 --> 01:01:11,876 잘 들어 1086 01:01:12,502 --> 01:01:14,629 앤드원과 함께한 마지막 해에 1087 01:01:15,838 --> 01:01:17,006 그 사람한테 1088 01:01:17,507 --> 01:01:22,136 아들을 학교에 보내야 한다며 1만 6천 달러 계약을 제안했는데 1089 01:01:22,220 --> 01:01:25,807 도와줄 수 없다고 하는 거야 1090 01:01:25,890 --> 01:01:27,809 우리가 해 준 게 얼마인데! 1091 01:01:30,061 --> 01:01:32,021 기억이 안 나네요 1092 01:01:34,190 --> 01:01:35,900 기억이 안 나서 안타까워요 1093 01:01:36,442 --> 01:01:39,112 셰인이 제게 직접 말했을 수도 있겠죠 1094 01:01:41,864 --> 01:01:44,701 만약 제게 말했는데 제가 셰인과 셰인의 아들을 1095 01:01:44,784 --> 01:01:46,536 돕지 못했다면 정말 속상하네요 1096 01:01:57,130 --> 01:01:59,757 솔직히 그 사람들이 우리를 등쳐 먹었다고 할 수도 있지만 1097 01:02:00,675 --> 01:02:03,803 우리가 경험한 건 절대 돈으로 대체할 수 없어요 1098 01:02:04,929 --> 01:02:09,142 여권을 만들어 온갖 나라를 여행했잖아요 1099 01:02:10,893 --> 01:02:12,145 교육적인 경험이었죠 1100 01:02:14,647 --> 01:02:18,359 전 항상 앤드원에게 큰 빚을 진 기분이에요 1101 01:02:19,026 --> 01:02:21,654 부모님은 저를 여행 보내 줄 여력이 없으셨는데 1102 01:02:21,738 --> 01:02:23,781 덕분에 이것저것 경험할 수 있었거든요 1103 01:02:31,330 --> 01:02:32,498 정말 대단해 1104 01:02:34,667 --> 01:02:38,838 꿈도 꾸지 못했던 기회를 앤드원이 만들어 줬어요 1105 01:02:40,256 --> 01:02:42,091 브루클린을 1106 01:02:43,092 --> 01:02:44,552 뉴욕을 1107 01:02:45,553 --> 01:02:47,388 떠난다는 건 꿈도 못 꿨을 일이에요 1108 01:02:48,514 --> 01:02:49,348 야 1109 01:02:50,308 --> 01:02:51,768 이럴 줄은 상상도 못 했어 1110 01:02:52,685 --> 01:02:56,063 도쿄나 다른 도시가 이렇게 생겼을 줄은 몰랐어 1111 01:02:57,857 --> 01:03:03,070 앤드원을 통해 뉴저지주 린든 출신 왈리 딕슨이 1112 01:03:03,154 --> 01:03:05,239 꿈의 일부를 이룬 거죠 1113 01:03:09,660 --> 01:03:10,620 파머시스트 1114 01:03:14,123 --> 01:03:17,543 앤드원은 모두가 농구를 창의적으로 생각하도록 했어요 1115 01:03:18,044 --> 01:03:21,172 프로 구단에 입단하는 선수들만이 아닌 1116 01:03:21,255 --> 01:03:24,801 모든 사람을 위한 걸 만들었죠 1117 01:03:24,884 --> 01:03:27,136 버틀러의 인바운드 패스 올스턴이 슛합니다 1118 01:03:27,220 --> 01:03:30,056 역전할 수 있을까요? 들어갑니다! 1119 01:03:30,139 --> 01:03:31,766 믿기지 않습니다! 1120 01:03:33,017 --> 01:03:37,855 "스킵 2 마이 루는 앤드원에서 유일하게 NBA에 진출한 선수였다" 1121 01:03:37,939 --> 01:03:39,607 앤드원이 판도를 바꿨어요 1122 01:03:39,690 --> 01:03:43,236 NBA는 이제 더 재미있고 자유로워졌어요 1123 01:03:43,319 --> 01:03:44,654 제가 제대로 본 게 맞나요? 1124 01:03:46,531 --> 01:03:49,867 지금 뛰는 슈퍼스타들을 보면 1125 01:03:49,951 --> 01:03:50,910 우리 동작을 해요 1126 01:03:53,913 --> 01:03:56,332 커리, 멋진 페이크 후 슛 1127 01:03:56,415 --> 01:03:58,084 우리 것을 썼다고 꼭 언급하지 않아도 돼요 1128 01:04:00,837 --> 01:04:02,171 어디서 온 건지 우린 알거든요 1129 01:04:11,264 --> 01:04:14,058 발놀림 연습해, 왼발, 오른발 1130 01:04:15,101 --> 01:04:15,935 마무리해 1131 01:04:16,561 --> 01:04:20,022 메인, 네가 말하는 그 유산은… 1132 01:04:20,773 --> 01:04:22,733 우리가 큰 유산을 남겼다고 봐? 성공한 것 같아? 1133 01:04:22,817 --> 01:04:24,360 당연히 성공했지 1134 01:04:24,443 --> 01:04:27,613 아들이랑 길을 걸으면 1135 01:04:27,697 --> 01:04:29,574 낯선 사람이 다가와서 이러잖아 1136 01:04:29,657 --> 01:04:31,242 '네 아빠가 누군지 아니?' 1137 01:04:32,368 --> 01:04:34,829 아무한테나 있는 일은 아니거든 1138 01:04:36,747 --> 01:04:37,999 결국 1139 01:04:39,041 --> 01:04:40,793 우린 언제나 1140 01:04:41,544 --> 01:04:43,546 '앤드원의 그 사람'으로 남을 거야 1141 01:04:45,423 --> 01:04:47,800 하나, 둘, 셋, 앤드원! 1142 01:04:49,427 --> 01:04:53,055 "앤드원은 1993년에 창업한 이래 여러 차례 매각되었고" 1143 01:04:53,139 --> 01:04:55,683 "지금은 새로운 기업이 소유하고 있다" 1144 01:04:57,059 --> 01:04:58,728 한 농구 심판이 1145 01:04:58,811 --> 01:04:59,645 "도박 스캔들" 1146 01:04:59,729 --> 01:05:03,149 경기 결과에 베팅했다는 혐의가 NBA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1147 01:05:04,191 --> 01:05:06,819 내가 내 인생을 말아먹었어요 1148 01:05:06,903 --> 01:05:08,529 "'말하지 못한 이야기' 시즌 2" 1149 01:05:08,613 --> 01:05:10,031 소리만 요란한 빈 수레처럼 1150 01:05:11,324 --> 01:05:13,784 맨타이 테오의 이야기는 사실이 아닙니다 1151 01:05:13,868 --> 01:05:16,037 잔인하고 뒤틀린 사기극입니다 1152 01:05:16,871 --> 01:05:20,041 스포츠 역사상 가장 긴 연승 기록이었어요 1153 01:05:20,625 --> 01:05:24,754 호주 스포츠 역사상 가장 멋진 날입니다 1154 01:05:25,338 --> 01:05:28,007 앤드원은 수백만 달러를 벌었어요 1155 01:05:28,090 --> 01:05:29,675 하지만 우릴 존중했을까요? 1156 01:05:30,343 --> 01:05:33,095 앤드원 농구입니다! 1157 01:05:33,179 --> 01:05:34,764 그 입 처닫고 있어 1158 01:05:34,847 --> 01:05:36,015 우리끼리만 아는 거야 1159 01:05:36,766 --> 01:05:38,726 말 맞춘 대로만 얘기해 1160 01:05:39,310 --> 01:05:40,853 "AND1의 흥망성쇠" 1161 01:05:40,937 --> 01:05:42,438 "플레그런트 파울 작전" 1162 01:05:42,521 --> 01:05:44,023 "세기의 레이스" 1163 01:05:44,106 --> 01:05:45,650 "여자친구는 존재하지 않았다" 1164 01:05:46,734 --> 01:05:48,861 맨타이 테오의 이야기 속에서만 존재하는 1165 01:05:48,945 --> 01:05:51,614 허구의 인물이었어요 1166 01:05:53,532 --> 01:05:54,992 그런 생각을 했죠 1167 01:05:55,076 --> 01:05:57,954 '미쳤다, 그게 거짓말이라면 장난 아니겠네' 1168 01:08:08,667 --> 01:08:13,672 자막: 김유경